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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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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

제6차 ASEM 정상회의 결과(3) : ASEM 장래에 관한 헬싱키 선언

부서명
외교부 > 유럽국 > 유럽지역협력과
작성일
2008-02-14
조회수
2159

ASEM 장래에 관한 헬싱키 선언


제6차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 6)가 2006년 9월 10-11일간 헬싱키에서 개최되어 아시아 13개국, 유럽 25개국의 정상 및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였다.

 •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점증하는 비중과 양 지역 간 경제적 상호의존의 증대, 그리고 ASEM 출범 이래 모든 분야에서의 아시아·유럽 간 급속한 관계 발전을 확인하고,

 • 1996년 개최된 제1차 ASEM 방콕 정상회의를 상기하면서,

 • 지난 10년간 아시아, 유럽 관계가 정치대화의 확대, 경제관계의 강화, 문화교류의 심화를 가져왔으며, 100여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해왔음을 인식하고,

 • ASEM 출범 10주년을 맞아 ASEM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정상들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 ASEM 프로세스의 개방적이고 발전지향적인 특성을 평가하고, 동반자 관계의 확대와 심화가 ASEM 프로세스를 공고화시키고 국제적으로 ASEM의 가시성을 증진시킨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 2004년 제5차 하노이 ASEM 정상회의에서 강조되었던 바와 같이 21세기 아시아와 유럽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가는 틀로서의 ASEM의 사명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ASEM의 1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아래 원칙들을 이행해 나갈 것을 확인하였다. 

동반자 관계의 심화 - 미래 도전에 대한 대응

1. 우리는 ASEM이 아시아와 유럽의 접합점으로 기능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위한 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함을 강조한다. 우리는 「아시아-유럽 협력 기본지침 2000」(AECF 2000)에 따라 ASEM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ㆍ경제적 발전을 위한 여건을 진전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유지ㆍ강화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2. 우리는 ASEM의 사명이 다자주의와 함께 강한 UN을 중심으로 하는 공명정대하고 규칙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추구하는 동등한 동반자들간의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것임을 재확인한다. 최상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관점에서 ASEM은 효과적인 다자주의를 증진해 가는데 있어 아시아와 유럽의 비중을 함께 반영하고, 여타 다자적 틀 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세스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이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ASEM은 회원국들에게 다자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ASEM은 아시아와 유럽이 세계화의 혜택을 향유하고, 상호의존의 심화에서 야기되는 여러 가지 도전들에 대처하고,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UN 새천년개발목표(MDG)의 실천을 포함하여, 2005년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한다.

3. 우리는 보다 광범위한 아시아·유럽 간 협력의 촉매로서, 또한 지역 간, 지역 내 그리고 양자차원에서의 다양한 협력에 부응하는 실천 지향적인 사업들을 이행하는 수단으로서의 ASEM의 역할을 재차 강조한다.

확대된 관점의 채택 - 중점 실천 분야 선정

4. 우리는 ASEM이 특히 정치, 경제 및 사회ㆍ문화와 교육 분야에서의 다면적인 대화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한다. ASEM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다자주의의 강화와 함께 공통의 우려사항인 세계화, 경쟁력 그리고 노동문제, 교육, 인적자원개발을 포함한 세계경제의 구조변화 및 보건, 정보통신기술(ICT)을 포함한 과학과 기술, 새천년개발목표(MDG)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 개발,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ㆍ종겨간 대화 등의 세계적 위협에 대한 대응과 같은 핵심 정책분야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건설적인 정책대화와 실천지향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양 지역 간의 경제 및 금융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임을 재확인한다.

5. 우리는 ASEM이 비공식성, 협력망(networking), 유연성과 같은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기 정책분야에 대처해 나갈 것이다. ASEM은 세계적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의제들을 형성해 나가면서 분야별 주요 사안들에 대한 정상급의 비공식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정책대화와 연계된 협력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증진하고, 이를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그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한다.

제도적 메커니즘의 강화 - 강화된 동반자 관계 형성

6. 「아시아-유럽 협력 기본지침」(AECF)의 유효성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ASEM 프로세스의 심화와 확대에 수반하여 ASEM의 대화기구와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행동지향적인 사업들을 통해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이를 위해 ASEM 가상 사무국(AVS)은 회원국 간 교류 증진 및 정보공유 및 축적의 확대 등에 기여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7. 우리는 새로운 ASEM 10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ASEM 운영방식 및 제도적 메커니즘 개선에 관한 첨부 권고안을 승인한다. 이 권고안은 ASEM 프로세스의 실질화를 위해 하노이 정상회의에 이어 제7차 교토 외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아울러, 핀란드와 일본 정부가 작성한 「ASEM 10년 평가 보고서」와 한국 정부가 작성한 「ASEM 협력사업 평가보고서」가 유용한 기여를 하였다.

8.우리는 ASEM 프로세스의 포용적 성격을 강조하고 국제체제에서 ASEM의 중요 역할을 부각시키는 헬싱키 정상회의의 ASEM 확대 결정을 환영한다. 우리는 ASEM의 확대가 더 많은 활력을 제공하고 대화 및 협력을 증진시켜 현재와 미래의 범세계적 문제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아시아-유럽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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