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북아일랜드 Armagh 주 Meigh 지역에서 지난 2.28 구제역 증세를 보이는 양이 확인됨에 따라, 아일랜드 Joe Walsh 농업장관은 연호에 추가하여 동일자로 접경한 Louth 주 북부에서 모든 가축의 이동을 봉쇄하고 검역을 실시하며, 2001.2.1 이후 영국에서 수입된 모든 양을 도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동 장관은 아울러 국민들에게 농가가 포함되는 지역에서 모든 수렵, 낚시, 하이킹 등 취소와 모든 스포츠행사의 연기를 촉구하였음. 2. 아일랜드 언론(3.1-2자) 보도에 의하면, 북아일랜드 당국이 2.28 밤 Armagh 주의 양 21마리에서 구제역의 발병을 확인하였고, 아일랜드정부는 248마리의 양이 영국에서 Armagh 주를 거쳐 지난 주에 아일랜드의 Roscommon 주의 육류가공공장으로 밀반입된 사실을 적발하여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함. 3. 또한, 아일랜드 언론은 아일랜드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불란서정부가 3.1 부터 산 가축에 한해 아일랜드로부터의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아일랜드 정부는 다른 유럽국가들도 잇따라 유사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음. 4. Walsh 농업장관은 최초 영국에서의 구제역발생에 대하여 구제역의 잠복기간이 3-4일 정도이므로 아일랜드의 전염여부는 지난 주말경 판가름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음. 그러나, 도로를 통한 가축반입이 가능한 북아일랜드에서 구제역발병이 공식 확인되었고 구제역의 잠복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이를 수 있음에 비추어 아일랜드 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든 것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