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 실적
ㅇ 1999년 5.8% 성장에 이어 2000년 8.7% 성장
- 2000년중 전자부품 및 여타 제조업 제품의 수출 호조(18.2%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천연자원, 건설, 부동산 개발 부문이 침체
2. 국내외 수요
ㅇ 수출 및 제조업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수요가 성장을 뒷받침하여 6.5% 성장이 예상
- 2001년중 인프라 투자, 병원건설 등 대대적인 공공투자가 이루어짐에 따라 고정자본 형성이 10.5% 증가한 반면 재정적자는 161억 RM에 달할 전망
ㅇ 외국인 직접투자가 재개되고 있지만 외환위기 전에 비해서는 미미한데다 일부 전자부품 분야에 한정되고 있음.
- 중국의 WTO 가입의 영향으로 저임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저조하고 기존의 제조업도 타격 예상
- 정부는 5억 RM을 지원하고 조세감면 등 지식기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3. 금융 구조조정
ㅇ 2000년 9월말까지 3개월 이상 무수익 대출자산의 비중을 10.1%까지 낮추었으나 여기에는 기업부채 구조조정위원회(Corporate Debt Restructuring Committee)에 신고한 무수익 대출 459억 RM을 제외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
ㅇ 자본통제에도 불구하고 2000년 5-11월중 자본유출은 159억US$에 달하고 대외준비도 49억US$가 감소하여 11월말 현재 304억US$
- 이 수준은 말레이시아 4.6개월의 수입대금, 대외 단기부채의 6.5배에 달하므로 자본탈출 가능성은 없음.
- 그러나 해외 투자자들이 자본을 회수할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도 국내 설비과잉 등을 우려하여 해외투자를 선호하는 듯함.
4. 성장전망
ㅇ 2001년에는 수출과 국내 재정확대에 견인되어 6.5%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 기업 구조조정 속도에 비추어 금융 구조조정도 순조롭지는 않을 전망
![](/icons/ecblank.gif) | 1998 | 1999 | 2000(추정) | 2001(전망) |
실질 GDP 증가율(%) | -7.4 | 5.8 | 8.7 | 6.5 |
민간소비 증가율(%) | -10.8 | 3.1 | 14.5 | - |
국내고정자본형성 증가율(%) | -43.0 | -5.9 | 8.0 | - |
산업생산 증가율(%) | -7.2 | 9.1 | 20.0 | - |
자동차판매 증가율(%) | -59.5 | 75.8 | - | - |
직접투자자금 도입승인(US$bn) | 3.4 | 3.2 | - | - |
(증가율 %) | 16.5 | -6.0 | - | - |
소비자 물가 상승률(%) | 5.3 | 2.7 | 1.6 | 3.0-3.2 |
은행간 금리(3개월, %) | 6.51 | 3.17 | 3.50 | 4.10 |
무수익 대출 비율(%) | 13.4 | 11.1 | - | - |
수출(US$ bn) | 73.3 | 84.5 | 100.6 | 111.7 |
수입(US$ bn) | 58.3 | 65.5 | - | - |
무역수지(US$ bn) | 15.0 | 19.0 | 15.6 | - |
경상수지(US$ bn) | 9.6 | 12.6 | 8.5 | 5.5 |
대외준비(US$ bn) | 26.2 | 30.9 | 3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