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1989년부터 시작된 요르단에 대한 IMF 구조조정계획이 99. 3-2002. 3간 제 3단계 작업중에 있는 것과 관련, 2. 20(화) IMF대표단(단장 : Mr. Burton)이 요르단을 방문, Ragheb 총리와 Marto 재무장관에게 지난 2000년도 요르단 경제 전반상황에 대한 평가서를 전달한 바, 2. 21. 언론보도 및 최근 발표된 경제통계자료를 중심으로 2000년도 요르단 경제실적 및 동향은 아래와 같음. 가. 경제전반동향 ㅇ 재정, 외채, 외환보유고, 성장률등 2000년도 경제전반지수가 과거보다 크게 개선되어 가고 있음. ㅇ 민영화조치 및 각종 제도개선등 경제개혁운동이 잘 진행되고 있음. 나. 각분야 동향 1) 민영화 추진동향 ㅇ 2000년도중 아카바 철도공사(ARC)의 운영권이 154백만불에, 요르단 통신공사(JTC) 40%의 정부지분이 508백만불에, 공항면세점 지분이 61백만불에 처분되는등 국영기업의 민영화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음. ㅇ 주요국영산업인 인산염 공장은 물론 전력, 석유, 우편, 국영항공, 운송부문들도 앞으로 민영화될 것으로 알려짐. 2) 재정균형문제 ㅇ 연간 7%의 재정적자 규모가 2000년도에는 6%수준으로 안정됨. 3) 외채 ㅇ 99년도에 75억불 이상의 외채가 2000년도에는 60-70억 수준으로 줄어듬 4) 외환보유고 ㅇ 80년대 및 90년대초 외환보유고가 거의 고갈되고, 96-98년까지도 약 15억불 수준에 머물렀으나, 99년도부터 개선되기 시작, 2000년도말에는 29억불을 기록함. 5) 경제성장율 ㅇ 98년도에 -1%, 99년도 2%의 성장에서 2000년도에 4%에 가까운 3.8%를 기록, 전반적으로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 2. 참고로, 지난해 9. 28.이래 이-팔 충돌사태로 야기된 지역내 불안요인으로 요르단, 이스라엘 및 미국간 합의에 의해 요르단내에 설치된 대미수출관세면제특구 (QIZ)등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들 일부가 최근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요르단의 안보상황은 팔레스타인 사태와는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고 매우 안전하며 안정되어 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