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콜롬비아, 2000년도 경제환경 및 교역여건
- 부서명
- 작성일
-
2000-11-07
- 조회수
- 2312
가. 경제환경
ㅇ IMF가 99.12.20 콜롬비아 정부의 27억불 규모의 Extended Fund Facility 요청을 승인함으로써 2000년도 포함 향후 3년간 콜롬비아는 거시경제 지표 관리에 IMF의 감독을 받게 됨.
ㅇ IMF와 합의된 2000년도의 주요 거시경제 목표 지수는 아래와 같음.
- 경제성장률 : 3%(99년 성장률 -5%로 추정)
- 물가상승률 : 10%(99년 상승률 9.6%)
- 경상수지 적자 : GNP의 2.5%
- 재정적자 : GNP의 3.6%(99년 적자 6.3%)
- 환율인상률 : 16.5%
- 외환보유고 : 85.7억불(5개월분 수입액, 단기외채의 1.5배, 확대 유동성의 3.5배)
- 외 채 : GNP의 44%
ㅇ 96년이래 지속된 경기침체 국면을 수습하고 회복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상기 목표지수 달성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2000년에는 전반적인 긴축재정 및 경제안정 정책이 유지될 것인 바, 여사한 정책의 효과는 빨라야 2000년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전망이며, 대게릴라 내전으로 인한 국내 정정불안 변수가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항시 존재하므로 2000년중 실질적인 경제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경제문제 관련 콜롬비아 주요 연구기관인 Fedesarrollo는 2000년도 경제성장률이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
나. 교역여건
ㅇ 콜롬비아는 99년에 내수감소에 따른 급격한 수입감소 및 주요 수출품인 원유가 상승(99년에 21.7억불을 수출하여 사상 초유로 수출액 20억불 이상 기록)으로 인해 90년대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바, 2000년에는 수입이 어느 정도 회복될 전망이나 콜롬비아 정부가 수출 주도형 경제회복 정책(고환율 유지 등)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흑자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99년 수입은 98년 대비 34% 감소
- 경상수지 적자는 98년 GNP의 6.6%에서 99년 GNP의 1.3%로 축소
ㅇ 2000년도 수입 증가폭은 투자 및 내수 회복에 달려있으며, 약 20%의 수입 증가를 예상하는 것이 지배적 견해임.
- 수출은 99년 11,800백만불(추정치)에서 2000년에 12,800백만불로, 수입은 9,500백만불(추정치)에서 11,500 백만불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