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폴란드대사관)

폴란드 주간  경제 동향('24.2.12. -19.)

가. 국무협의회* 주요 언론 내용

     * (Cabinet Council) 헌법 141조에 따라 대통령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국무협의회를 소집할 수 있으며, 논의된 사항에 대해 법적 구속력은 없음. 지나 2.13일 13시 두다(A. Duda) 대통령은 국무협의회를 소집하였음.

  ㅇ (Polityka Insight) 두다 대통령과 투스크(D. Tusk) 총리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양측의 주장이 모두 현실적임. 

     * (대통령) 국무협의회 종료 이후 본인과 정부 사이에 신공항과 같은 투자가 폴란드에서 이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큰 이견이 없다고 발표하였음.

       (총리) 신공항 착공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다고 언급하였고, 전문가들이 동 투자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함. 정부가 공공 재정의 합리화를 추구할 것이라 함. 

       - 또한 투스크 총리는 신공항특명전권대표를 인프라부로 재이관하기 위한 부처법을 준비 중임을 밝히며, 대통령의 지지를 요청

  ㅇ 제츠포스폴리타紙*와 지엔니크紙**는 주요 사업 지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음.

     * (제츠포스폴리타 의뢰) IBRIS, 2.9-10일 1,067명 대상 조사 

       질문 : 투스크 정부가 PiS에 의해 시작된 신공항 건설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가?

       - (총선 투표 기준) PiS 투표자 76%, KO 투표자 31%, 제3의길 투표자 85%, 좌파당 투표자 21%가  신공항 건설 사업에 찬성

     ** (지엔니크 의뢰) United Surveys, 2.10-11일 1,000명 대상 조사(복수 응답 가능)

       질문 : PiS에 의해 계획된 투자 중 현 정부가 어떠한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가?

나. 헤닝클로스카 기후환경부 장관 인터뷰(Energetyka 24)

  [기후환경부의 진행 업무] 

  ㅇ 현재 기후환경부에서 2023년까지 EU에 제출되었어야 할 에너지ㆍ기후 국가 계획 문서*를 작성 중이며, 폴란드에너지정책 2040 업데이트하고 2050년 기후중립 달성 전략을 수립할 것임.

     * 동 문서는 투자 및 비즈니스, Fit for 55 목표 구현 등 두 부분으로 구성 예정이며, 금년 중반까지 완성할 계획임.

  [업무 분장]

  ㅇ 원자재 관련 부처만 산업부로 이관될 것이며, 에너지원 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에너지 부처는 기후환경부 내에 위치할 것임.

  ㅇ 기후환경부에서 입법 및 규제를 담당하고, 국유자산부에서 에너지 기업 감독을 담당하는 것처럼 입법ㆍ규제와 기업 감독을 분리하는 것을 찬성함.

   - 원자력 부문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원자력 발전소 건설] 

  ㅇ 현재 전략적에너지인프라전권대표가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며, 감사 목표는 자금 출처와 일정임.

  ㅇ 폴란드에너지정책 2040에 따라 2040년까지 폴란드 에너지믹스에서 원자력 비중은 15% 이상이어야 하며, 동 목표를 위해 2030년대에 원자로가 가동되어야 함. 

 [신재생에너지]

  ㅇ 신정부의 목표는 에너지 주권 강화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야 함.

  ㅇ 원자력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는 미래 주요 에너지원임.

  ㅇ 모티카(M. Motyka) 차관이 풍력 발전 투자에 관한 법률 개정*을 감독 중이며, 2분기 중 결과를 발표할 것임. 

     * 육상풍력발전소 건설 가능 거리를 500m로 완화할 계획

 [기타]

  ㅇ 상기 모든 계획에 대한 비용은 EU 기금 및 유럽 투자 은행 자금 등을 통해 조달하고자 함.

다. 에너지

 1) PEJ, Fortum-TVONS 컨소시엄과 협력

  ㅇ 2.13일 PEJ는 핀란드 Fortum社-TVO Nuclear Services社 컨소시엄과 기술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음. 

   - 2년 계약의 일환으로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 개발, △기술 자문, △인력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

 2) 폴란드, LPG 부족 직면 가능

  ㅇ 금년 12.20일부터 EU의 對 러시아 LPG 금수 조치*가 시행되면 폴란드에 약 100만 톤 규모의 LPG**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됨.

     * 2023.12월 EU는 제12차 對 러시아 제재를 발표

     ** 폴란드는 EU 회원국 중 최대의 러시아 LPG 수입국으로, 수입량은 연 100만 톤 수준

   - 부족분은 해상 및 철도를 통해 수입할 수 있으나, 해상 물류의 경우 항만 인프라 개발, 철도 수입은 독일과의 협정이 필요

  ㅇ 기후환경부는 산업계 대표들과의 면담, 인프라부와의 협력, 독일 경제부 면담 등을 통해 LPG의 일시 부족에 대비할 것이며, 폴란드 전략물자청(RARS) 또한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 중임.

 3) 신재생에너지, 석탄 발전을 밀어내는 중

   ㅇ 2023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력의 27%*를 생산하였으며, 석탄 발전으로 60.5%**, 가스 발전을 10%***를 생산함. 

     * 전력 생산량은 45.1 TWh로 2019년 대비 2배 증가

     ** 전력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00.7 TWh로 발전 용량(31.5 GW)은 동일하나 발전소 가동 시간이 감소

     *** 가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력 생산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6.4 TWh를 기록하였음. 가스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운영 균형을 맞춰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ㅇ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급격한 확대, 가스 발전에 유리한 시장 조건 등으로 인해 2023년 폴란드의 석탄 발전 비율은 예상치보다 감소하였음. 

   - 2025년 이후 높은 석탄 가격, 탄소배출권 등으로 인해 석탄 발전은 감소할 것이며, 가스 발전은 점차 증가하여 폴란드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

     ※ (참고) 2023년 연료별 전력 생산량(단위 : TWh / 출처 : 에너지시장청)

라. PAIH 청장 및 부청장 임명

  ㅇ 2.19일 투자무역청(PAIH)은 신임 청장으로 안제이 디하(Andrzej Dycha), 부청장으로 마그달레나 스카르진스카(Magdalena Skarzynska)가 임명되었다고 발표함.

   - 디하 청장은 농업농촌개발부 차관보(2007-10년), 경제부 차관보(2011-15년), 주나이지리아  대사(2015-17년) 등을 역임

   - 스카르진스카 부청장은 2021년부터 PAIH에서 근무(보안ㆍ감사국 부국장)

마. 경제 지표

 1) 2023.4분기 기업 평균 임금

  ㅇ 2.9일 폴 통계청(GUS)은 2024.4분기 기업 평균 임금을 전년동기대비 12% 상승한 7,540.36 PLN(1,720 유로)로 발표함.

 2) 2023.4분기 경제성장률

  ㅇ 2.14일 폴 통계청(GUS)은 2024.4분기 경제성장률을 1%라 발표함.

 3) 1월 인플레이션

  ㅇ 2.15일 폴 통계청(GUS)는 1월 인플레이션(CPI)을 3.9%로 발표함.

 4) EU 집행위, 2024-25년 폴란드 경제 전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