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튀니지대사관)
튀니지 주간 경제 동향 ('24.02.19.-23.)
ㅇ (주재국, 유로본드 eurobond 발매로 도입한 외채 8.98억 유로 상환) 주재국 정부는 2.17(토) 유럽 자본시장에서 발매한 유로본드를 통해 도입한 외채 8.98억 유로 (원금 8.5억 유로 및 이자 4.78천만 유로, 이자율 5.625%)를 상환한바, 주재국 외환보유고는 2.16(금) 기준 수입일 수 119일 (259억 디나르)에서 14일 감소한 105일(230억 디나르)을 기록함.
- 튀니지 정부는 지난 2.6(화) 의회승인 획득 후 중앙은행으로부터 취득한 30억 디나르로 이번 외채 상환을 진행하였으며, 다음 외채 상환 일정은 JICA보증을 통해 2014년 발매한 일본의 사무라이본드 상환 (규모 10억 디나르, 기한 금년 10월)
ㅇ (전년도 수산물 수출 수입 8.45억 디나르) 주재국의 전년도 수산물 수출 수입은 8.45억 디나르 (3만 7천 톤)로 수출품목은 생선류 (16.2천 톤), 갑각류 (1만 톤) 및 통조림류 (7.9천 톤)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주요 수출대상국은 이탈리아 (27%), 리비아(14%),
몰타 (11%), 스페인 (11%) 등으로 파악됨.
- 수입규모의 경우, 2022년도 대비 14.2% 증가한 4.36억 디나르 (75.8만 톤)이며 주로 가공 목적의 냉동 참치 및 멸치 (총 수입물량의 67% 차지), 수산양식에 쓰이는 먹이용 생선 (19%), 내수 소비시장 (14%)
ㅇ (일본과의 경제협력 동향) 일본 정부는 일본국제협력청(JICA)의 대튀니지 원조사업을 통해 수자원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및 식수공급) 및 수산(어업활동 감독) 분야를 지원, 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
- JICA는 튀니지의 경제수도라고 불리는 중부 스팍스 (경제활동 인구와 산업시설 밀집으로 인해 공해가 심하며, 지역 인구 백만의 식수공급에도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 지역에 해수담수화 플랜트구축을 유상지원(총 8억 디나르, 상환기간 25년), 금년 6월 시설 가동 예정
- 이어, 남부 가베스 (지중해 지역 내 가장 공해가 심한 곳 중의 하나) 지역 대상 폐수처리시설 구축사업 (2025년 발주, 2027년 공사 완공 목표)은 7.5천만 디나르 규모의 JICA 무상원조로 추진되며, 동지역 공해와 수자원 고갈의 주범인 화학공업 시설 등에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을 금하고, 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
- 한편, JICA는 2.5천만 디나르 상당의 조업 감독선 2척 (선박 길이 27 미터, 무게 100톤, 일본 히로시마현 소재 자국 선박회사가 제조)을 주재국 농‧수자원‧수산부에 기증 (2.27(화) 진수식 개최)한바, 수산업 종사자들의 경제활동 및 국제법 준수 여부 감독 외에도 튀니지 영해 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 운영에 기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