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튀르키예대사관)
튀르키예 주간 경제 동향 ('24.04.12.-19.)
가. 세계은행, 튀르키예에 180억 달러 추가 지원
ㅇ 세계은행은 4.11(목) ‘국가 협력 프로젝트 프레임워크*(Country Partnership Framework)’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에 대한 지원을 기존 170억 달러에 18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함.
* 튀르키예가 고소득 국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 자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 또한, 국가 협력 프로젝트 프레임워크는 튀르키예의 2024-28 12차 개발 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 성장, △고용 창출 및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 및 △자연재해에 대한 회복력 등 개별 프로젝트로 구성되어있다고 언급
- Mehmet Simsek 재무부 장관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60억 달러, 국제금융공사(IFC) 90억 달러,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가 3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금의 2/3가 민간 부문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
나. 2023년 풍력에너지 장비 22억 달러 수출
ㅇ 에르덴(Ibrahim Erden) 튀르키예 풍력 에너지 협회(TUREB) 회장은 4.13(토) 휴리옛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튀르키예의 풍력 에너지 장비 제조업의 수출이 2020년 15억 달러에서 2023년 22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언급함.
- 또한, 튀르키예가 국내 생산된 제품의 70%를 수출하는 등 서구 풍력 터빈 제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국내 시장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저가형 풍력 터빈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연
- 아울러 향후 새로운 풍력 에너지 저장 분야 발전을 목표로 2023년에 사전 라이센스가 부여된 19,000MW 저장 풍력 프로젝트의 신속한 시운전을 위해 △프로젝트 개발 및 허가/승인 프로세스 단축,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 △업계 내 국내 지원 구축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다. 3월 정부예산 적자 증가
ㅇ 4.15(월) 주재국 재무부는 정부예산 적자가 1월 46억 달러, 2월 47.3억 달러, 3월 64.3억 달러로 지속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 3월 세수는 129.4억 달러이며, 특별소비세가 29.7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도 대비 세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부가가치세로 전년 대비 491.7% 증가
- 3월 예산 지출은 경상이전 79.4억 달러, 인건비 62.8억 달러 순이며, 중기재정전략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은 815.7억 달러 적자로 전망
라. 튀르키예, 이스라엘에 수출 제한 발동
ㅇ 주재국 무역부는 4.9(화) 철근, 대리석, 도자기 등을 포함한 54개 제품군에 대해 對이스라엘 수출을 제한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하고 충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때까지 수출 제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함.
- 튀르키예 수출인협회(TIM)는 4.10(수) SNS에 수출인협회는 항상 자유 무역을 선호하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정부의 수출 제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언급
ㅇ 한편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4.10(수)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의 무역 협정을 일방적으로 위반했으며, 이스라엘이 자체 무역 제한을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함.
※ 튀르키예의 對이스라엘 교역 규모는 2023년 기준 70.7억 달러(수출 54.3억 달러, 수입 16.4억 달러)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철강, 자동차, 화학물질, 수입 품목은 광물성 연료 및 기름 등임.
마. 이라크, 튀르키예의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
ㅇ 4.11(목) 무역부와 튀르키예 수출인협회(TIM)의 발표에 따르면, ‘24.1분기 튀르키예의 對이라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27.3억 달러로, 이라크는 동 기간 튀르키예의 수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임.
※ 튀르키예의 對이라크 주요 수출 품목은 곡물 및 종자, 화학물질, 가구 등임.
※ 루마니아 4.9억 달러, 네덜란드 3.2억 달러, 이탈리아 2.5억 달러 순이며,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곡물, 콩류, 종자 등임.
- 주재국 언론은 4.16(화) 이라크는 튀르키예의 주요 무역 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PKK 테러 단체에 대한 불충분한 협력 및 석유 수출 갈등*으로 인해 긴장 관계였다고 언급하며, 4.22(월)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시 동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 쿠르드와 이라크가 석유 수익 분배와 관련하여 합의하지 못하였고 송유관 폭발 사고가 일어난 관계로 튀-이라크 석유 송유관은 ‘23.3부터 폐쇄된 상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