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카자흐스탄대사관)
카자흐스탄 기준금리 14.75%로 동결 결정(2024.4.12일)
1. 기준금리 결정 내용
□(결정 내용) 카자흐 중앙은행은 2024.3차 통화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물가상승률 둔화 폭 축소 등을 고려하여 14.75%로 동결한다고 밝힘.
* 카자흐 기준금리(중앙은행, %)
- (22.12)16.75→ (23.8)16.5→ (10)16.0→ (11)15.75→ (24.1)15.25→ (24.2)14.75→ (24.4)14.75
□(결정 이유) 2024.2월까지 카자흐 경제성장률이 4.2%를 기록 중이나, 최근 카자흐 물가상승률 하락 폭 둔화 등 위험요인 잠재로 기준금리를 동결함.
ㅇ(물가) 24.3월 물가는 9.1%로 최근 상승률 둔화 폭이 거의 제자리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당초에 예측한 수치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카자흐 물가(통계청, %) ※ (카자흐 정부의 목표 관리 물가 : 5%)
- 총괄: (23.2) 21.3→ (7) 14.0→ (12) 9.8→ (24.1) 9.5→ (2) 9.3→ (3) 9.1
- 식품: (23.2) 26.2→ (7) 13.5→ (12) 8.5→ (24.1) 8.2→ (2) 7.4→ (3) 6.9
- 근원(core): (23.2) 26.2→ (7) 13.5→ (12) 8.5→ (24.1) 9.1→ (2) 9.0→ (3) 미발표
- 정부의 엄격한 통화-신용정책과 세계 곡물 가격하락*이 물가하락에 일조했으나, 주택과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락 폭 확대를 제한함.
* 국제 밀가격(달러/부셀): (23.2.6) 796→ (12.4) 632→ (24.1.29) 608→ (4.1) 567
** 카자흐 전기료(텡게/kWh): (22.10) 20.5→ (23.7) 21.6→ (11) 24.5→ (24.2) 26.8
ㅇ(여건) 대외적인 물가 상황은 중립적임. 식물성 기름의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식품 가격은 소폭 오른 데 반해, 곡물 가격은 수급 여건 원활화 등으로 하락함.
-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불안정성 확대 등으로 인해 약간 높게 형성됨. 이는 카자흐 무역수지 개선에는 긍정적이나,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물가 관리에는 부담임.
- 대외적 여건도 여전히 불확실함. 미국의 연준은 올해와 내년 가능한 한 완만하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 대내적으로는 통제되었던 가격의 인상, 카자흐 지역 내 대홍수, 이에 따른 피해 복구와 예방조치 등을 위한 정부의 예산지출 확대 등 불확실성이 내재됨.
□(성장률) 올해 2월까지 카자흐 경제성장률은 예측 범위 내에 있으며, 연간 4.2%로 추정되고 있으며, 3월에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글로벌 기관들의 카자흐 경제성장률 전망(%): (22) 3.2%→ (23) 5.1%→ (24) 4.2%~5.5%
2. 관찰ㆍ평가 및 계획
□ 현재 상황에선 카자흐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되며, 자국 물가, 해외 경제 여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면서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예측됨.
□ 카자흐의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에 총 8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차기 제4차 통화정책위원회는 2024.5.31(금)에 열릴 계획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