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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할지역 주간 경제 동향('24.03.29.-04.12.)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5-13
조회수
78

(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3.29-4.12)



  가. 바르셀로나, 2024 유엔 해양 10년 컨퍼런스 개최


   ㅇ 유네스코(정부간해양위원회,IOC)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 10년 컨퍼런스(Conferencia del Decenio del Oceano de 2024)가 ‘우리가 원하는 해양을 위해 필요한 과학’을 주제로 4.10(수)-12(금)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동 컨퍼런스에 약 1,500명의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함.


       ※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동 컨퍼런스는 스페인 과학혁신부, 카탈루냐 주정부, 해양과학원 등 당지 기관들과도 협력


      - 2021.2.3. 유네스코 IOC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 과학 10년(2021-2030)' 계획 출범을 발표한 이래, 3년 만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4 해양 10년 컨퍼런스’에서 회원국들은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공동 우선 과제(기후변화·식량 안보·생물 다양성 보존·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등)를 설정함.


      - 디아나 모란트(Diana Morant) 스페인 과학혁신부 장관은 ‘해양 10년 컨퍼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면서, 금번 컨퍼런스가 청색경제 및 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스페인의 의지를 강화하고 해양 과학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함.

      - 동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자우마 콜보니(Jaume Collboni) 바르셀로나 시장은 바르셀로나가 ‘유네스코 해양 10년 협력 센터’를 유치하고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언급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청색경제 및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선도 도시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동 센터 유치를 위해 바르셀로나 시청은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및 해양과학연구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함.


         ※ 유네스코 해양 10년 협력 센터 유치 도시는 9월 유네스코의 심사를 거쳐 금년 중 발표될 예정이고, 바르셀로나가 유치 도시로 선정될 시, 향후 5년간 협력 센터 운영


         ※ 한편, 유네스코 해양 10년 컨퍼런스 참석 차 방문한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주재 하, 4.10(수) 바르셀로나에서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국제센터’가 개관하였으며, 동 싱크탱크는 기후위기, 인공지능의 미래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국내외 주요 연사들 간 아이디어 교류 촉진의 장이 될 예정


  나. 카탈루냐주, EU 경제회복기금 집행률 스페인 내 최저


   ㅇ 스페인 경제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2.29)에 의하면, 카탈루냐주가 스페인의 유럽연합 경제회복기금(NGEU) 자금 집행률 최하위 자치주로 나타남(중앙정부가 카탈루냐 자치주에 지급한 투자금 및 보조금 총 30억 9,600만 유로 중 33.3%에 해당하는 10억 3,100만 유로만 집행).


      - EU 경제회복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한(2026.7월까지)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카탈루냐주의 자금 집행률은 스페인 전체 평균인 55.9%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갈리시아주(71%), 바스크주(68%) 등 여타 자치주의 수치와 비교할 시 절반에도 못 미침.


         ※ EU 경제회복기금 집행률 최저 2위는 마드리드로 총 25억 400만 유로 중 30.6%인 10억 1,600만 유로를 집행


      - 카탈루냐주는 가장 많은 EU 경제회복기금이 배분된 자치주로 발렌시아주(약 20억 유로), 바스크주(약 12억 유로), 갈리시아주(약 10억 유로) 등 여타 자치주의 재원 수준을 상회함.


      - 카탈루냐주에서 집행한 10억 3,100만 유로의 지원금 대상은 △ 중소기업 및 영세업(41%), △ 재단 및 기관(29%), △ 대기업(15%), △ 합작투자(13%), △ 가계(1%)이었으며, 부문 별로 살펴볼 시, △ 산업 현대화(21%), △ 과학 및 보건(21%), △ 도시 및 지방 의제(20%), 지속 가능한 인프라 투자(14%), △ 돌봄 경제(7%), △ 행정 개선(5%)로 자금이 분배됨.


   ㅇ 한편, 카탈루냐주정부는 스페인 경제부가 집계한 자료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주정부 자체 조사 자료에 의하면, 카탈루냐 주정부의 EU 자금 집행률은 33%가 아닌 56%라고 정정함.


  다. 중국 체리자동차 그룹, 바르셀로나 공장 생산 개시 예정


   ㅇ 중국 체리(CHERY) 자동차 그룹의 바르셀로나 수출자유지역(Zona Franca) 내 자동차 조립 공장 설치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스페인 EV모터스(EV Motors) 경영진 및 카탈루냐 주정부 대표들은 체리자동차 그룹 본사가 있는 중국 우후(Wuhu)시를 방문하여 협상을 진행한 바, 수일 내 해당 투자 계약 체결이 공식화(4.19일 추청)될 것으로 보임.


      ※ 체리자동차 그룹과 EV모터스 회사는 2023년부터 자동차 생산 공장과 관련하여 협상을 진행해 왔고, 체리자동차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모두 생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전기차 Omoda5 모델의 위탁생산에 집중될 것으로 추정   


      - 루제 토렌트(Roger Torrent) 카탈루냐 기업노동부 장관은 4.10(수) 중국을 방문, 체리자동차 그룹 경영진과 바르셀로나 내 공장 설치를 위한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한 면담을 가졌고, 이와 관련하여 체리자동차그룹과의 협상이 긍정적이었으며, 체리자동차는 옛 닛산자동차 부지에 산업적 부흥을 가져올 핵심 요소라 강조함.


         ※ 한편, 토렌트 장관은 체리자동차 그룹과의 면담 외에도 여타 중국 다국적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카탈루냐주를 유럽 내 자동차 생산 공장 설립 요충지로 만들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


      - 2020년 일본 닛산(Nissan) 자동차 그룹이 바르셀로나 수출자유지역 내에 위치한 공장에서 철수한 뒤, 동 부지 재산업화를 위해 투자자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결국 다국적 컨소시엄인 D-Hub에 공장 재운영 입찰이 낙찰되고, 이후 D-Hub를 구성하는 두 회사 중 하나인 QEV테크놀로지스(QEV Technologies)가 보유하던 40%의 지분을 EV모터스(EV Motors)에 양도(2024.3월)하면서 D-Hub의 경영구조가 단일화됨에 따라 금년도 체리자동차 그룹과의 협상이 용이해짐.


      - 체리자동차 그룹과 협상이 타결될 시, 새로운 공장은 약 600여 명의 전 닛산자동차 근로자를 흡수하기에 충분한 작업량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장이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할 시 관련 일자리가 1,0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라. 카탈루냐주, 2019년 이래 인공지능 관련 기업 3배 증가


   ㅇ 카탈루냐무역투자청(ACCIO)이 4.5(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카탈루냐주 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180개(약 8,400명 종사, 13억 유로 창출)에 불과했으나, 4년이 지난 2023년도 자료에 의하면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488개(약 14,500명 종사, 21억 유로 창출)로 3배 확대되고 관련 이익 창출도 8억 유로 증가함.


      - 동 보고서에 의하면, 카탈루냐주 내에서 인공지능은 △ 경제 영향력 1위, △ 기업 창출 요소 2위(1위는 사이버 안보로 495개사)이고, 카탈루냐주는 지난 4년간 인공 지능 분야에서 4억 7,500만 유로의 해외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럽 전체에서 5위를 차지함.


      - 또한, 바르셀로나에 최근 설립한 디지털 기업 10개 중 9개가 인공지능 기술 활용 기업에 해당하고, 남유럽 지역 내에서 바르셀로나가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가장 많이 확보한 지역으로 나타남.


      - 카탈루냐무역투자청의 알베르트 카스테야노스(Albert Castellanos) 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양면성을 언급하면서 인공지능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또한 카탈루냐주가 남유럽의 인공지능 선두주자를 넘어서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AI 선두국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강조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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