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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4.13.-19.)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5-13
조회수
67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24.04.13.-19.)



1. IMF, 금년도 스페인 경제성장 전망치 상향 조정(1.5%→1.9%)


  ㅇ 주재국 주요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4.12(금) 국제통화기금(IMF)이 2024년 스페인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9%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스페인 내 정치적 불안정성 및 사회적 분열이 향후 경제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고 보도함.


  ㅇ IMF는 스페인 경제가 물가 및 금리 상승, EU의 낮은 경제성장 추세, 지역 분쟁 등과 같은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으나, 정치적 양극화 현상 및 사회적 분열과 같은 문제들이 향후 스페인 경제성장에 있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정치·사회 분열이 지속될 시에는 구조 개혁 및 재정 안정화 정책 추진에 차질을 빚어, 결국 기업들의 신용과 투자 및 경제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함.


  ㅇ 상기 관련 엘 파이스지는 현재 여당이 근소한 차이로 하원 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당(PP, 중도우파)과 사면법, 부패 스캔들 등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바, 4월과 5월 바스크주 및 카탈루냐주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국내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내 정치 양극화가 아직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는 아니나 향후 우려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보도함.


  ㅇ IMF는 스페인 경제전망 관련 여타 위험요소로 EU경제회복기금의 집행 성과가 기대치보다 낮을 가능성과 전세계 또는 유로존 지역의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등을 제시함. 또한, 낮은 노동생산성 및 급여 인상에 대한 압박으로 인한 고용비용 증가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률이 당초 전망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함.


  ㅇ 엘 파이스지는 스페인의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IMF를 비롯한 여러 국내외 기관들이 스페인의 금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국내 수요가 스페인 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어 스페인 경제가 2023년 4분기에만 거의 0.5% 성장률을 기록한바, 이 같은 추세가 향후 몇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소득과 가계저축의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지속되고 EU경제회복기금 지원금을 토대로 민간분야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함.


2. 스페인 정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20억 유로 규모 공동투자기금 창설 승인


  ㅇ 주재국 경제통상기업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4.16(화)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스페인 내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공동투자기금(Fondo de Coinversion, FOCO) 창설 방안이 승인된바, 스페인 정부는 2026년까지 총 20억 유로를 해당 기금에 배정하여 외국기업이 스페인 내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에도 동 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ㅇ 상기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규 창설될 공동투자기금은 스페인 경제통상기업부 산하 개발금융공사(Compania de Financiacion del Desarrollo, COFIDES)를 통해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속가능한 농업 등 스페인 국가경제재건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관련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임.


  ㅇ 상기 기금은 특정 프로젝트에 해외 공공기관 또는 스페인에 설립된 민간 회사들과 함께 공동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혜대상 프로젝트의 경우 해당 사업 시행기업의 규모나 자본금에 상관없이 EU 내 주된 사업지가 등록되어 있으며, 스페인 내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거나 개설할 예정인 기업들이 시행하는 사업인 것으로 알려짐.


  ㅇ 금번 승인안에 따르면, 개발금융공사가 상기 공동투자기금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며, 개발금융공사가 투자 제안서를 작성하면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다부처기술위원회(Comite Interministerial Tecnico)에서 해당 투자 건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예정임.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엑스판시온(Expansion)지는 사우디 정부의 주재국 제1통신사 텔레포니카(Telefonica) 지분 취득과 관련하여 주재국 내에서 여전히 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스페인 정부는 개발금융공사에 동 기금을 활용한 투자 권한을 부여하면서도 동시에 전문가들의 검토와 다부처기술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3.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 스페인 주요 에너지 기업(나투르지) 인수 협상 중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싱코 디아스(Cinco Dias)지는 4.17(목)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TAQA)가 주재국 주요 에너지 기업인 나투르지(Naturgy)사 지분의 41.3%를 매입하여 동 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함.


  ㅇ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는 현재 각각 20.7%, 20.6%의 나투르지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소재 다국적 사모펀드인 CVC(CVC Capital Partners) 및 뉴욕 소재 사모펀드 GIP(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나투르지사 지분의 총 26.70%를 보유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있는 주재국 투자지주회사 크리테리아카이샤(CriteriaCaixa)와도 상기 지분 매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싱코 디아스지는 상기 매입 건이 관련 법규에 규정되어 있는 매입 한도인 30%를 상회하기 때문에 공개입찰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입이 완료될 시, 아부다비국영에너지공사의 지분이 41.3%가 되어 나투르지사의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크리테리아카이샤와의 협력 논의가 성사될 경우 두 회사가 보유하게 될 지분은 나투르지사 총 지분의 68%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함.


  ㅇ 상기 관련, 싱코 디아스지는 사우디 국영펀드인 STC(Saudi Telecom Company)가 스페인 최대통신사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사의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페인 정부가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는 반면, 헝가리 국영철도기업인 마자르 바곤(Magyar Vagon)이 3.7(목) 주재국 철도회사 탈고(Talgo)를 6억 1,900만 유로에 공개매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오스카르 푸엔테(Oscar Puente) 교통지속가능운송부장관이 동 인수 과정에 스페인 기업들도 참여할 것을 독려한 바 있다고 설명하면서, 나투르지 인수 건과 관련해서는 후자와 유사한 해결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함.


  ㅇ 카를로스 쿠에르포(Carlos Cuerpo) 경제통상기업부장관은 스페인 정부가 국내 기업과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보호하면서도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필요시에는 텔레포니카 사례와 같이 정부가 지분을 직접 매입할 수도 있으나, 프랑스 통신회사인 오렌지(Orange)의 주재국 마스모빌(MasMovil) 인수합병 건에서와 같이 외국인투자를 허용하면서도 스페인 내 고용을 유지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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