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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할지역 주간 경제 동향('24.04.13-26.)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5-20
조회수
72

(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24.04.13.-26.)




  가. 바르셀로나, 제30차 국제수산박람회 개최


   ㅇ 세계 최대 수산박람회인 국제수산박람회(Seafood Expo Global)가 4.23(수)-25(목) 3일간 바르셀로나의 피라데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87개국에서 2,244개 사가 참가하고, 바르셀로나에 약 1억 5,600만 유로의 경제효과를 창출함.


       ※ 바르셀로나 국제수산박람회는 세계 3대 국제수산박람회(바르셀로나, 칭다오, 보스턴)로서, 2019년까지 브뤼셀에서 개최하였으나, 박람회 규모 확대를 위해 스페인으로 이전한 후,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3회째 개최


          - 우리나라도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및 수출기업 22개사와 통영시 수산조합(14개 기업)이 동 박람회에 참석하였으며, 한국관을 개설하여 K-Fish 홍보관 및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시식코너를 선보이는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수산 가공 식품을 홍보(당관 문지영 부영사 및 주라스팔마스분관 조경래 수산관 참석)


      - 제30차 국제수산박람회는 작년 대비 4% 확장된 공간(51,200 제곱미터)에서 67개의 부스로 구성됐고, 90명의 강연자가 참가하는 25개의 강연회가 개최되어 △ 양식업, △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 △ 식품 규정 및 안전 정책, △ 수산물 시장, △수산물 지속가능성, △ 수산물과 관련된 플라스틱 및 기후변화, △ 인공지능과 수산업의 연계, △ 코로나가 전 세계 수산물 시장에 미친 영향 등 수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다룸.


      - 금번 박람회에는 수산식품업체 뿐 아니라 양식업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해 Innovaqua, ColdEp 등 데이터 모니터링, 사료 공급 기술 등을 연구하는 양식 관련 기술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또한 바르셀로나 푸드뱅크(Banco de Alimentos)와 협력하여 박람회 참가업체가 기부한 수산물 약 14,000kg을 확보함.


  나. 카탈루냐 주정부, 가뭄 대응 위한 담수화 시설 확대


   ㅇ 다비드 마스콜트(David Mascort) 카탈루냐 주정부 기후행동 장관은 4.18(목) 카탈루냐주의 가뭄 대응을 위해 바르셀로나 항구에 부유식 담수화 시설 1대를 설치하고, 지로나 주에 위치한 알트엠포르다(Alt Emporda) 지역에 이동형 담수화 시설 12대를 구매 확정했다고 발표함.


      - 카탈루냐 주정부는 바르셀로나주의 가뭄이 지속될 시 발렌시아주에 위치한 사군토(Sagunto) 담수화 시설에서 매일 2척의 급수선(총 4천만 리터)을 통해 물을 조달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바르셀로나 항구 내 부유식 담수화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바르셀로나주에 가뭄 비상사태 2단계가 선포되면 바르셀로나주(27개 市) 전체 담수 소비량의 6%(매일 4천만 리터의 담수 생산 가능)를 공급할 수 있는 부유식 담수화 시설을 가동할 계획임.


         ※ 비상사태 2단계(Emergencia II): 저수율이 10,95%(67hm3)일 때,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이 180 리터로 제한됨.


      - 바르셀로나 항구에 설치되는 부유식 담수화 시설(1천 리터의 담수 생산을 위해 4.4유로 소요, 감가상각 고려 시 6유로 필요) 비용이 사군토市에서 바르셀로나市로 급수선을 조달(1천 리터의 담수 조달에 10유로 소요)하는 비용보다 낮기에 상기 대체안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


         ※ 동 부유식 담수화 시설은 1억 유로를 투자하여 금년도 10월부터 향후 5년간 가동 예정(가뭄 대응을 위한 신규 담수화 인프라 설치 이전 시기)  


      - 한편, 금년도 하절기 담수 공급 위기를 탈피하기 위하여 카탈루냐주정부는 지로나주 코스타브라바 수도 컨소시엄과 12개의 이동형 담수화 시설을 구매함에 따라, 9월부터 알트엠포르다 지역(비상사태 2단계 진입) 내 12개 市에 담수(1대가 매일 1백만 리터의 담수 생산 가능)를 공급할 예정임.


         ※ 지로나주의 이동형 담수화 시설 12개는 △로세스(Roses)市에 4대, △ 엠푸리아브라바(Empuriabrava)市에 4대, △ 엠푸리아브라바市 해변에 4대가 설치될 예정


  다. 스페인공항공사, 아라고네스 주지사의 엘프랏 공항 확장안 반대


   ㅇ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주지사의 바르셀로나 엘프랏 공항 수용력 확장안에 대하여 오스카르 푸엔테스(Oscar Puentes) 스페인 교통부 장관이 “단기적”인 방안이라 일축한데 이어, 마우리시 루세나(Maurici Lucena) 스페인공항공사(Aena) 사장도 4.18(목) 개최된 스페인공항공사 주주총회에서 상기 제안을 반대함.


      - 바르셀로나 엘프랏 공항은 2개의 평행 활주로(이륙용 1개, 착륙용 1개) 및 1개의 교차 활주로를 운영(야간 및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하고 있는 가운데,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성수기(7-8월, 10-14시)에 평행 활주로 두 개를 양방향(이·착륙)으로 사용하여 시간당 78편에서 90편(환경영향평가서에 명시된 최대치)까지 늘리고, 국제선 수용력을 높이기 위해 단거리 및 중거리 항공편의 일부를 레수으(Reus)공항 및 지로나(Girona) 공항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지만, 소음공해 및 비용문제 등으로 지역주민, 시장, 항공사 등 관련 주체들이 반발함.


      - 루세나 사장은 아라고네스 주지사의 공항 확장안이 환경훼손문제(활주로 확장으로 인한 리카르다 호수 자연보호구역 침범) 및 공항 수용력 확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일축하면서, 스페인공항공사의 유수한 엔지니어들이 제안한 제3활주로 확장안(활주로를 동쪽 방향으로 500m 연장)을 옹호하고, 카탈루냐주정부의 엘프랏 공항 경영권 이전 또한 반대함.


      - 한편, 엘프랏 공항 확장 진행이 정체됨에 따라 스페인공항공사는 제1터미널 보안검색대 현대화 작업 및 현재 제2터미널에 위치한 호안 미로(Joan Miro) 카탈루냐 출신 미술가의 벽화를 제1터미널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임.


  라. 카탈루냐주, 데이터 안보 위협 연간 22% 증가


   ㅇ 카탈루냐주 데이터보호당국(APDCAT)에 의하면 당지 데이터 안보 위반 사례는 2023년 183건으로 2022년 대비 22% 상승하였고, 관련하여 약 150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함.


      - 메리첼 보라스(Meritxell Borras) 데이터보호당국 국장은 비공식 통계까지 합산할 시 피해 주민이 150만 명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 하고, 2023년 사이버 공격으로 주민 80만 명의 건강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함.


         ※ 2023년 랜섬하우스(RansomHouse)라는 해커단이 바르셀로나 Hospital Clinizc 병원 데이터 시스템을 공격한 후, 동 데이터를 회복해주겠다면서 대가를 요구한 데 대하여 병원 경영진이 받아들이지 않자, 약 4개월간 다크웹(Dark web)에 병원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추출한 데이터를 여러 차례 공개하는 사건 발생


      - 또한, 보라스 국장은 카탈루냐주 내 사이버 안보 위협 증가가 △ 전 세계적으로 시민 데이터 보호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증가, △ 데이터 보호 관리 체계 강화로 인한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 접수 확대 등 2가지 요인에 기인한다고 함.


      - 데이터보호당국 자료에 의하면, 데이터 안보 위반 접수는 △ 외부적 공격(52%), △ 내부적 실수로 인한 데이터 유출 (42%), △ 내부적 고의 유출(4%) 등이었고, 데이터 안보 위반 사례의 31%를 차지하는 사이버 공격을 유형별로 살펴볼 때, △ 랜섬웨어(주요 데이터 암호화 및 정상 작동을 위한 대가를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19%, △ 시스템 공격이 7%, △ 피싱(금융기관 위장 및 개인정보 불법 탈취)이 5% 순으로 기록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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