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주요 경제동향(에티오피아 전기차 시장)
1. 에티오피아 전기차 시장 관련 정책
ㅇ 에티오피아 정부는 「10개년 개발계획(2021-2030)」의 ‘회복력 있는 녹색 경제 구현’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전기차 이용 확대 및 내연기관 차량 이용 감소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음.
- Alemu Sime 에티오피아 교통물류부 장관은 △전기차 수입시 부가세·원천징수세·소비세·누진소득세 면제(22.9월) △내연기관 차량 수입 금지 조치(22.10월) 등을 발표한바 있으며, 국가 우선사업으로 에티오피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선정 및 추진중임.
- 특히, 전기차 조립공장 및 판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미조립 0% △부분조립 5% △완전조립 15% 등으로 구체적으로 설정하였으며, 국내 전기차 조립공장에서 제작된 전기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도입하여 일부 구간*에서 시범운영 중임.
* 볼레(Bole)-에스티파노스(Estifanos)-시로 메다(Shiro Meda) 구간
2. 에티오피아 전기차 시장 동향 및 전망
ㅇ 에티오피아 정부의 △전기차 수입시 각종 세금 면제 △내연기관 차량 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 에티오피아 내 전기차 수요가 지속 증가해오고 있음.
- 특히, 동 조치 이후 에티오피아 전기차 수입은 △2022년 1,485% △2023.7월 860% 급증하였으며, 에티오피아 내 국적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중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순임.
* △40%(2021년) △81%(2022년) △89%(2023.7월)
※ 한국산 전기차 수입규모는 26만불에 불과(2023.7월 기준)
ㅇ 에티오피아 정부는 「10개년 개발계획(2021-2030)」에 따라 향후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 439,000대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음.
* 24.3월 기준, 에티오피아 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7,200대로 추정
- 이와 관련, 에티오피아 정부는 4.19 아디스아바바시 내 각 지역에 소형 전기버스 150대를 배치하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전기차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음.
- 한편, 에티오피아내 내연기관 차량의 수입 금지 조치에 따라 전기차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주요 전기차 딜러를 통한 전기차의 수출 확대 도모 가능 및 한국산 전기차의 진출 가능성이 점차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