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요르단대사관)

                                       요르단 주간 경제 동향 ('24.05.05.-11.)

가. Moody's, 요르단의 장기 외화 및 디나르화 국가신용등급 Ba3로 상향

  o 5.9(목) 국제신용평가사 Moody's는 요르단의 장기 외화 및 디나르화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Ba3로 21년 만에 상향했다고 발표하고, 요르단의 강력한 금융 및 통화 정책, 국제 금융 및 기술 지원, 효과적인 공공재정 정책 등을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인으로 언급함.

   - Muhammad Issis 재무장관은 신용등급 상향은 요르단 정부가 추가 세금 없이 재정 수입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중산층을 세계 및 지역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구조 개혁의 결과라고 언급함.

   - Adel Sharkas 요르단중앙은행 총재는 신용등급 상향은 역내 갈등 가운데 요르단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성공적인 경제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율 유지, 기록적인 수준인 190억 미불의 외환보유액, 통화 및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통화정책 등을 강조함.

나. 요르단-IMF 확대신용공여(EFF) 프로그램 1차 평가 완료

  o 5.9(목) Muhammad Al-Issis 재무장관은 2024년에 새로 시작된 요르단-IMF 확대신용공여(EFF) 프로그램의 1차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하고, Roden IMF 평가단 대표, Adel Sharkas 요르단중앙은행(CBJ) 총재와 공동 기자 회견을 진행함.

   - Roden은 요르단 경제가 가자 전쟁에도 불구하고 2023년 경제성장률 2.6%, 2023년 외환보유액 170억 미불, 경상수지 적자 GDP의 4% 미만, 2023.12월 인플레이션율 1.6% 등을 달성했다며 요르단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24년 요르단의 성장률을 2.4%, 경상수지 적자를 GDP의 약 5%, 인플레이션은 약 2%로 예상함.

   - 또한 요르단 정부가 경제 현대화 비전에 맞춰 국가 경제 회복력 향상, 시민 생활 수준 제고, 구조 개혁을 위한 합리적인 거시경제 정책 실시 등에 전념하고 있으며, CBJ는 통화정책을 통해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달러-요르단 디나르 고정 환율 유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함.

   - 아울러 요르단 정부가 재정 적자를 점진적이고 공정하게 줄여 공공 서비스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4년 본원 재정적자(primary deficit)를 GDP의 2.1%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다. 2024.4월 외환 보유액 191억 미불

  o 5.1(수) CBJ 자료에 따르면 외환 보유액은 2024.4월 기준 191억 미불로 전례 없는 규모에 도달했으며, 이는 8.3개월 동안 요르단의 상품·서비스 수입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임.

   - 요르단 경제학자들은 국영 신문사 Petra와의 인터뷰에서 외환 보유고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것은 국가 경제의 회복력 및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한다고 언급하고, 요르단 경제 개혁 정책의 성공을 반영한다고 언급함.

   - 또한 외환 보유고의 안정적 유지는 요르단의 신용 등급 향상, 고정환율제 유지, 인플레이션율 통제 등을 통해 경제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