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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할지역 주간 경제 동향('24.05.11.-24.)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6-04
조회수
56

(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24.05.11.-24.)




  가. 경제인협회, 카탈루냐 주정부 구성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 촉구


   ㅇ 경제인협회(Cercle d’Economia)는 5.16(목) 발표한 의견서를 통해 새로운 주정부 구성을 위해 전방위적(transversalidad)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불필요한 선거 재실시를 방지하기 위해 카탈루냐사회당(PSC)과 카탈루냐연대당(JxCat)이 연정을 구성해볼 것을 제안함.


       ※ 경제인협회는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연례회의(산체스 총리 및 아라고네스 주지사 참석 예정) 전 정치·경제 부문 관련 의견서 발표


      - 자우마 과르디올라(Jaume Guardiola) 경제인협회 회장은 의견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카탈루냐주에서 야심찬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주의회 내 과반수 확보가 관건인 만큼, 정치적 진영에 국한되지 않고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선거 재실시는 2010년 이후 2년 반마다 (조기) 선거를 치르고 있는 “제도적 비정상(anormalidad institucional)”을 유지하는 격이라고 주장


      - 한편, 의견서는 자치주 조세 징수와 관련하여 경제인협회가 2018년 제안한 바 있는 연방제 형태의 자치재정체제(sistema de financiacion autonomica)가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강조하고, 카탈루냐공화당이 제안한 단일 재정시스템(financiacion singular) 모델도 언급


          ※ 금번 의견서를 통해 경제인협회는 자치 재정 개선이 스페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 기술하고, 지난 12년간(2000-2022) 스페인과 유럽연합의 생산성 격차가 두 배로 벌어져 스페인의 생산성이 현재 유럽연합보다 12% 낮아진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교육 시스템 개혁 등 일련의 조치를 제시


  나. 카탈루냐중소기업회, 중앙정부 경제사회이사회 진출 가능성 확대


   ㅇ 스페인 중앙정부가 5.21(화) 각료회의에서 경제사회이사회(CES, 경제·사회·노동 부문 국가 자문 기관)의 규정을 수정하여 자치주 대표 기관의 경제사회이사회 내 참여를 가능케 하는 왕령을 승인한 바, 6개월 내로 카탈루냐중소기업회가 동 이사회로 진출할 예정임.


      - 상기 왕령 승인으로 그간 스페인기업조직연합(CEOE)과 중소기업스페인연합(Cepyme) 등 양자체제로 운영되었던 경제사회이사회의 독점 고리가 단절됨에 따라, 안토니 카녜테(Antoni Canete) 카탈루냐중소기업회 회장의 목표 중 하나였던 카탈루냐중소기업회의 경제사회이사회 내 의견 표출이 용이해질 전망


   ㅇ 한편, 스페인기업조직연합의 안토니 가라멘디(Antoni Garamendi) 회장은 중앙정부의 상기 왕령 승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정부가 이해관계 집단의 경제사회이사회 진입을 강행하여 기존 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한다고 비판하였으며, 카탈루냐기업인총연합회(Foment del Treball)는 중앙정부를 해적(filibustero) 및 간섭주의자(intervencionista)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하면서 중앙정부의 상기 결정은 기업인에게 불리한 입법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함.


       ※ 금번 중앙정부의 경제사회이사회 규정 수정 및 왕령 승인은 사회당(PSOE)과 수마르당(Sumar)의 연정 합의에 포함된 약속 중 하나를 이행하는 한편, 간접적이나 분명하게 카탈루냐중소기업회의 경제사회이사회 내 진출을 염두해 둔 결정으로 해석되고, 기존 경제사회이사회를 구성하는 기관들은 정부가 기업보다 중소기업 및 노조 측에 기울어져 있는 것을 우려하는 상황

  

  다. 바르셀로나항만공사, 산 베르트란 청색기술허브 구축


   ㅇ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유럽 내 청색경제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 하, 청색기술항만(허브, Blue Tech Port)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5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산 베르트란(Sant Bertran) 부두에 위치한 창고(총 6개)의 리모델링을 개시함.


        ※ 청색기술항만의 일환으로 2023.9월 Tech Barcelona(비영리 민관 협회)의 본부가 위치한 Pier 01 테크 허브 내 리모델링 이후 1년도 채 안 되어 데이터·인공지능·신소재 등 17개의 기업(대부분 스타트업)이 입주를 신청하는 등 성공적 결과가 도출된 바,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산 베르트란 청색기술항만 구축 프로젝트 본격 개시  


      - 산 베르트란 청색기술항만은 금년 9월 우선 1,500m2 규모의 공간이 개장될 예정이며,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2027년까지 나머지 5개 창고(내년 시공 예정)를 개수하여 청색기술 기업을 입주시킨다는 목표 설정


      - 1960년대 산업 건물로 사용되었던 6개의 창고는 리모델링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으로, 9월 개장되는 1,500m2 공간은 용도에 따라 △ 공동작업공간(250m2), △ 대기업을 위한 공간(900m2), △ 회의실·레스토랑 등 여타 공간(350m2)으로 편성될 계획


   ㅇ 루이스 살바도(Lluis Salvado) 바르셀로나항만공사 사장은 청색기술항만 프로젝트를 위해 항만공사 차원을 넘어 바르셀로나 시청, 카탈루냐 주정부, 대학 등과 협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동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내 청색경제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함.


  라. 바르셀로나, 전 세계 컨퍼런스 개최 5위 기록


   ㅇ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 싱가포르, 리스본, 비엔나에 이어 바르셀로나가 2023년 국제 컨퍼런스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 중 5위를 기록함.


       ※ 2023년 세계 컨퍼런스 개최 최다 도시는 △ 파리(156회), △ 싱가포르(152회), △ 리스본(151회), △ 비엔나(141회), △ 바르셀로나(139회), △ 프라하(134회), △ 로마(119회), △ 마드리드(109회), △ 더블린(104회), △ 서울(103회) 순


      - 바르셀로나는 작년 한 해 총 139개의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8위를 차지한 마드리드(총 109개 컨퍼런스 개최)를 앞섰으며, 지난 10년간의 컨퍼런스 참석자 수를 비교 시, 세계 1위


      - 상기 보고서 통계는 △ 다국간 순회 개최, △ 최소 50명의 대표단 참석 등 국제 컨퍼런스 기준에 따른 것이며, 10만 명 이상의 참석자 수를 기록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나 유럽통합시스템(ISE) 박람회는 제외


      - 한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 주제로는 의료·제약 및 신기술 부문이 다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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