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가봉대사관)
가봉 경제·에너지 동향(2024.05.25.-31.)
1. 가봉-프랑스 7,390억 세파프랑 규모 경제적 협력 추진
o 가봉 기업 연맹(Feg)과 프랑스 기업 연맹(Medef) 등이 주관한 제1차 가봉-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이 5.29.(수) 파리에서 개최됨.
- 양국 기업인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간 두 개의 의정서와 프랑스 회사와는 다수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총 7,390억 세파프랑(약 11억 유로) 규모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함.
- 양국 정부는 Transgabonais 철로 재건 프로젝트와 Mindoube 매립지 재건 프로젝트 지원과 관련한 의정서를 체결하는 한편, Franceville 3단계 도로 재건공사, 가봉 내 생산된 철강 제품 투자 등에 관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함.
2. British Petroleum 社, Assala 社 인수 가능성 제기
o Assala Energy 社의 인수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British Petroleum 社가 탄탄한 재정과 석유·물류 분야의 숙달된 경험을 토대로 Assala Energy 인수를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 Assala Energy 인수의 우선협상권자였던 스위스 Vitol 社가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모든 투자자들에게 기회 발생
- 이와 관련, 가봉정유협회(SOGARA - Societe Gabonaise de Raffinage)는 British Petroleum 社의 재정적 투자가 가봉 내 유일한 정유소의 구조적 개혁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
3. 광물부 장관, 우라늄 탐사 관련 안전보장 요구
o Gilles Nembe 광물부 장관은 Select Explorations Gabon의 모회사인 호주 Apollo Minerals Limited 社 CEO에게 Haut-Ogooue 州의 우라늄 탐사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함.
-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보장 없이는 어떠한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없다는 점과 우라늄을 포함한 광산 자원에 대한 가봉의 주권을 Apollo Minerals Limited 社에 강조함.
4. Arise 社, 고성능 전기 발전기 제공
o 가봉 Arise 社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으로서 가봉 내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35억 세파프랑 상당의 전기 발전기를 제공하기로 함.
- 가봉 내륙 지역은 전력 부족에 대해 불만 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만큼, 과도재건위원회(CTRI)는 2,250kV 용량의 상기 발전기를 공급하여 에너지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함.
5. 가봉 1인당 국민총소득 31% 감소
o 유엔개발계획(UNDP)의 2023~2024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2년까지 가봉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석유 붐(2010~2014년)에도 불구하고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나타난 문제 중 하나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가봉 당국은 세수입의 45% 미만을 국민 복지에 투자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