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에티오피아대사관 겸 주아프리카대표부)
2024년 6월 세이셸 주요 경제동향
1. 세이셸 Revenue Commission (SRC), 수입관세 온라인 납입 제도 도입
ㅇ 세이셸 조세청은 6.5 모든 수출입 관세 납입에 ‘ePayment’온라인 납입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동 사업은 조세청의 인력소요를 절감하고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됨.
- 이 온라인 납입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서에 신분증, 납입 필요내역서, 연락처를 제출하면 되며, 관련 상세 이용요건은 조세청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람.
ㅇ 이 온라인 납입제도는 지난해 시작된 유럽연합과의 경제 파트너십 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세금관련 자료 자동화시스템(ASYCUDA) 현대화의 일환으로 개발됨.
2. 세이셸, 한-아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후위기 시급성 재강조
ㅇ 세이셸 Wavel Ramkalawan 대통령은 6.5 열린 2024 한-아 정상회의 계기 비즈니스 서밋에서 아프리카 도서국 기후 위원회 (African Island States Climate Commission)의 의장으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호소함.
- 군소도서개발도상국(SIDs)의 의장으로도 역임중인 Ramkalawan 대통령은 세이셸에게 기후위기가 단순한 변화의 문제가 아닌 국가 존속의 문제라고 재차 밝힘.
- 현 탄소배출 규제가 잘 지켜지지 않으면서 지난번 두바이 폭우와 같은 기후 이상 현상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더욱 헌신적인 기여를 촉구함.
ㅇ Ramkalawan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재생가능 에너지의 잠재력이 방대함을 강조함.
- 기술의 혁신으로 더 많은 재생 에너지의 상용이 가능해졌음. 이 발전은 특히 이 자리에 모인 경제인들의 도움이 없이는 이룩하기 어려움을 말하며 이 혁신적인 재생 에너지 사용으로의 전환에 기업인들이 함께해주기를 간청함.
3. 세이셸-대한민국, 수산양식 양해각서 체결
ㅇ Jean-Francois Ferrari, 세이셸 해양수산 청경제 장관과 강도형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장관은 6.4.-5. 열린 2024 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산양식 양해각서에 서명함.
- Ferrari 장관은 동 양해각서가 수산업의 전문성 공유, 역량강화, 불법조업단속 등의 양자 협력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ㅇ 해양수산 청경제부처에 따르면, 동 양해각서는 기후변화, 남획, 해양 오염등에 한국과 세이셸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한 내용이 포함되었다며, 기술과 전문성 공유를 바탕으로 수산 양식 분야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함.
4. 세이셸, 빅토리아 항구 확장 프로젝트 비용부담으로 인해 축소 결정
ㅇ 세이셸 정부는 6.14 빅토리아 항구 확장 및 개편 사업을 600미터에서 310미터 수준으로 축소 결정했다고 밝힘.
- Philippa Samson, 세이셸 부항만공사장 (Seychelles Ports Authority: SPA)은 다양한 터널 시공사와 접촉중이라며, 동 프로젝트가 기존보다 증가된 물류 적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세이셸 항만공사는 이 확장사업을 위해 프랑스개발청(AFD), 유럽투자은행(EIB), 유럽연합(EU)등에게 4천1백만 불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음.
ㅇ Samson 세이셸 부항만공사장은, 동 사업 규모축소가 미래에 있을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항만의 벽을 더 높게 보수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며, 20년 이상을 내다보는 결정이라고 설명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