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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24.06.24.-07.07.)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7-09
조회수
54


(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4.06.24.-07.07.)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노스볼트, 해외 사업 확장 프로젝트 재검토-독일 공장 건설 중단 계획은 없음


         ㅇ 노스볼트 CEO가 스웨덴 언론에 그간 과도하게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펼쳐온바, 이제는 이를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공장 건설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었고 주정부도 당혹감을 표시함.


            - 노스볼트는 최근 스웨덴 모공장에서 직원 의문사 발생, 납품 지연, 스웨덴 볼렝에(Borl?nge) 공장 건설 중단 등 문제를 겪고 있었음


         ㅇ 노스볼트 독일 공장 유치를 위해 수백만 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는 당혹감을 표하며 기업에 공식 성명을 요청하였고, 주정부에 따르면 최근에도 노스볼트와 회의가 있었으나 전혀 관련 정보를 접한 바 없었음.


            - 이에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회 경제위원회가 덴마크와 스웨덴을 방문하여 실태 조사중인바, 7.3(수) 스웨덴 말뫼에서 노스볼트 대표들과 비공개 회의를 가졌고, 회의 종료 후 노스볼트 독일 대표가 건설 중단 계획은 없다고 밝힘.


         ㅇ 한편, 독일 유력 경제지 <Handelsblatt>은 7.2(화) 노스볼트가 BMW의 주문 취소를 비롯해 여러 문제를 겪고 있고, 지난해 손실은 약 10억 달러로 3배 증가하였으며, 중국산 저렴한 배터리와의 치열한 경쟁 등을 고려해 향후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논평함.


      2) EU 집행위원회의 보조금 지급 제외로 함부르크 여러 수소 프로젝트 중단 위기


         ㅇ 2021년 연방정부는 유럽 수소동맹의 일환으로 80억 유로를 투자해 수소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그 중 함부르크에서 이루어지는 수소 프로젝트에도 약 5억 2천만 유로가 지원될 예정이었음.


            - 그러나 이후 EU 집행위원회가 보조금 요건을 변경하여 함부르크 수소 프로젝트에 대해 약 2억 유로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었으나, 연방정부는 예산위기 및 긴축 압력 증가로 EU가 지원하지 않는 보조금을 대신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


         ㅇ 특히 EU 집행위원회 경쟁 당국은 함부르크 기업들의 기대가 컸던 수소충전소(HRS) 프로젝트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였고, HRS 프로젝트 중 함부르크 항만운영기업 HHLA가 추진하던 항만 수소차량 활용 프로젝트인 H2LoAD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음.


            - 7.2(화) HHLA는 톨러오르트 터미널에 수소 충전소를 개소하였고 이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성사될 수 있었으나, 이제 함부르크 항구 내 5개 수소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던 H2LoAD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 영향을 받게 됨.


         ㅇ 그 밖에도 함부르크 항만청(HPA)이 추진하던 항만 내 선박, 차량, 화물차 등 다중 수소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인 HyPA도 추진이 어려워짐.


         ㅇ 크리스토프 플로스(Christoph Ploß) 함부르크 지역구 출신 연방하원 기민당 의원의 H2LoAD 관련 연방정부의 대체 보조금 지원 여부 질의에 주무부처인 연방교통디지털부가 EU 집행위원회의 보조금 제외에 대한 포괄적인 대체 자금은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함.


            - 이러한 상황에서 Hadag이 추진하던 2032년 수소 기반 무배출 페리 프로젝트는 중단되었고, Grennplug가 추진하던 수소 기반 무배출 보트 9척 건조 프로젝트도 중단


         ㅇ 그러나 모어부르크 대규모 수소 생산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최근 EU 집행위의 보조금 지급 승인을 받았고, 에어버스의 수소 항공기 연구도 기업 차원에서 지속한다는 계획임.


      3) 제1차 함부르크 태양광 발전 회의 개최


         ㅇ 옌스 케르스탄 함부르크 환경장관 주재로 6.20(금) 제1차 함부르크 태양광 발전 회의가 개최되어 유관 협회, 지자체, 공기업,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함.


            - 금번 회의에서는 태양광 발전 확장 가속화 및 태양광 전략 개발에 관해 논의하였으며, 2030년 목표 태양광 발전용량을  500MWp에서 800MWp로 상향하고, 2035년 목표를 1GWp에서 1.5GWp로 상향


            - 함부르크 환경부는 현재 함부르크 태양광 전략을 마련하는 중이며, 금번 논의에서 제시된 방안을 이에 반영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에 주정부에서 발표할 예정


      4) 슈타데에 독일 최초의 육상 LNG 터미널 건설 시작


         ㅇ 함부르크 인근 니더작센州 슈타데에서 독일 최초의 육상 LNG 터미널 건설이 6.28(금) 시작되었으며, 건설 비용은 약 10억 유로 투입되어 2027년 완공될 예정임.


            - 착공식에는 슈테판 바일 니더작센 주총리와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며, 해당 터미널에는 체코 에너지기업 CEZ가 LNG를 공급할 예정


         ㅇ 연방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신속한 대응으로 다수의 해상 LNG 터미널을 건설하였으며, 이들은 장기적으로 육상 터미널 3개로 대체될 예정인바, 슈타데 외에도 빌헬름스하펜(니더작센, 2028년 완공) 및 브룬스뷔텔(슐레스비히-홀슈타인, 2027년 완공)에 육상 터미널 건설이 예정됨.


            - 슈타데 육상 LNG 터미널 건설은 한제아틱 에너지 허브(EHE) 컨소시엄이 주관하며, 함부르크 물류기업 Buss Gropu, 스위스 사모펀드기업 Partners Group, 스페인 에너지 공급망 운영기업 Enagas, 미국 화학기업 Dow 등이 참여


      5) 반도체 제조기업 넥스페리아, 영국 정부 철수 명령 이후 함부르크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ㅇ 중국 국영기업 윙텍이 2023년 인수한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기업인 넥스페리아는 6.27(목) 함부르크 공장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해당 공장을 현대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에 향후 2년간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넥스페리아는 금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함부르크 공장에서 탄화규소(SiC)와 질화갈륨(GaN)으로 만든 절전형 칩 생산을 확대할 예정


         ㅇ 금번 함부르크 공장 증축은 넥스페리아가 중국 국영 반도체기업 윙텍에 인수된 이후 영국 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넥스페리아의 두 공장 중 하나인 웨일스 반도체 공장을 매각할 것을 명령한 이후 이루어진 조치임.


            - 한편, 넥스페리아가 중국 국영기업의 소유가 된 이후 동 기업은 중국 정부의 영향력을 부인하였으나, 영국 정부는 철수를 명령


            - 독일 연방경제부는 IPCEI 자금 프로젝트 지원 기업 명단을 변경하고 2023년 넥스페리아를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6) 브레멘 철강기업, 브레멘 기민당의 주정부 상대 예산안 소송 발표로 우려


         ㅇ 브레멘 기민당이 잘못된 투자와 예산 낭비, 특별기금 남용 등을 이유로 브레멘 주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아르셀로미탈과 금속노조는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음.


            - 브레멘 기민당이 법적 조치 의사를 발표한 이후, 아르셀로미탈과 금속노조(IG Metall)은 브레멘 기민당 지도부를 초청해 긴급 회의를 주재


         ㅇ 동 기업은 브레멘 기민당의 법적 조치 의사 발표 이후 직원들이 제철소 지원 삭감 및 이로 인한 일자리 불안정 등으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입장임.


            - 브레멘 기민당은 예산안 소송이 제철소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으나, 소송 시 보조금 지원의 불확실성이 발생하며 지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


      7) 폭스바겐,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에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


         ㅇ 폭스바겐은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과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40억 달러를 투자하며, 동 기업의 전환사채 10억 달러를 구입할 예정임.


            - 폭스바겐의 금번 투자는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것으로, 합작기업 설립 시 폭스바겐 전기차에 리비안의 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


      8) 화학기업 코베스트로(Covestro),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 아드녹과 인수 협의


         ㅇ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 브룬스뷔텔에 소재한 화학기업 코베스트로 (Covestro)는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과 인수 논의를 시작함.


            - 아드녹은 1년전 주당 55유로 제안한 이후, 금번에는 62유로를 제안하였으며, 코베스트로는 현 시점에서는 합의가 이루어질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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