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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6.29.-07.05.)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7-15
조회수
8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24.06.29.-07.05.)



1. 중국의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발표 관련 농수산식품장관 반응


  ㅇ EU 집행위가 중국 내 전기차 제조업체에게 잠정 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하고(6.12)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EU산 돼지고기 수입에 대해 반덤핑 관세 적용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6.17)한 것과 관련 루이스 플라나스(Luis Planas) 주재국 농수산식품부장관은 7.4(목) 스페인 정부는 중국 정부의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양돈업계의 이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ㅇ 플라나스 장관은 현재 EU와 중국 간 관세 관련 협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자신뿐 아니라 카를로스 쿠에르포(Carlos Cuerpo) 경제통상기업부장관도 EU집행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함.


  ㅇ 플라나스 장관은 과거 보잉-에어버스사 간 무역 전쟁의 여파로 미국이 EU산 농산물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 예에서 보듯, 무역 전쟁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이므로 스페인 양돈업계에 불리한 과세가 부과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함.

  

2. 사우디 투자부장관 스페인 방문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장관은 6.28(금) 스페인에 도착, 카를로스 쿠에르포(Carlos Cuerpo) 주재국 경제통상기업부장관 면담, 스페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 스페인 국영조선소인 나반티아(Navantia) 방문 등 일정을 가진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가. 쿠에르포 경제통상기업부장관 면담


  ㅇ 알 팔리 장관은 7.2(화) 쿠에르포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부 간 협력 방안, 양국 기업 간 투자 진출 및 11월 개최 예정인 차기 스페인-사우디 경제무역공동위원회 준비 상황 등에 대해 협의함.


  ㅇ 주재국 외교 전문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지는 사우디 국영 통신기업인 STC(Saudi Telecom Company)가 작년 스페인 주요통신사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사 지분의 9.9%(21억 유로 규모)를 취득하며 최근까지도 주재국 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번 면담에서는 STC 건과 관련해서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나. 비즈니스 포럼


  ㅇ 알 팔리 장관은 7.2(화)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해 주재국 무역투자진흥청(ICEX)과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가 공동 주최한 스페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Spanish-Saudi Business Meeting)에 참석함.


  ㅇ 알 팔리 장관은 스페인의 최근 2년간 경제성장 실적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언급하고, 사우디 기업들이 스페인을 유럽과 중남미 진출의 관문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함. 또한, 사우디 내에는 200개 이상의 스페인 기업이 진출해 있어서 사우디가 스페인 기업들에게 중동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스페인 기업들이 사우디 내 700억 유로 규모 이상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언급한 뒤, 사우디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 및 투자에 개방적이므로 사우디 내 스페인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함.


  ㅇ 상기 행사에는 스페인 및 사우디 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사우디 내 비즈니스 환경 관련 회의 및 건설업, 수자원 관리, 재생에너지, 농업, 식품 가공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설명회 또한 진행됨.


  ㅇ 스페인상공회의소 호세 루이스 보넷(Jose Luis Bonet) 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 사우디의 우호적인 민간 투자 환경 및 사우디 정부의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스페인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스페인-사우디 재계회의(Spanish-Saudi Business Council) 개최와 관련한 지원은 물론, 양국 정부 간 대화도 적극 지원하면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다. 나반티아 국영조선소 방문


  ㅇ 알 팔리 장관은 주재국 남부 카디스(Cadiz)에 위치한 국영 나반티아 조선소를 방문하여 리카르도 도밍게스(Ricardo Dominguez) 나반티아사 회장과 면담을 가진바, 동 면담에서 알 팔리 장관은 나반티아사에 대해 ‘훌륭한 파트너’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짐.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엑스판시온(Expansion)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나반티아사는 사우디 정부로부터 초계함 5척을 수주하여 금년 3월까지 5척을 모두 인도한 바 있으며, 현재 추가로 초계함 3척(10억 유로 규모)을 수주하기 위한 협상을 2년 반 이상 진행해오고 있음.


  ㅇ 알 팔리 장관은 상기 일정 이외에도 테레사 리베라(Teresa Ribera) 주재국 제3부총리 겸 친환경전환인구변화대응부장관 및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 교통·운수업체인 우르바스(Urbas), 건설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 FCC 및 에어버스(Airbus) 대표들과도 면담을 갖고, 사우디 내 스페인 기업들의 투자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함.


3. 스페인 주간 근로시간 단축 추진 동향


  ㅇ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7.1(월) 주재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간 근로시간 단축(기존 40시간에서 2024년 38.5시간, 2025년 37.5시간)과 관련, 주재국 정부가 금년 초부터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 스페인중소기업협회(CEPYME), 스페인노동자총연맹(UGT), 노동자위원회(CCOO)와 협상을 하고 있으며 7월 중 동 협상을 마무리하고 의회 승인까지 받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함.


  ㅇ 주재국 정부는 6.24(월)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정부 측 제안서를 발표한바, 단축안이 승인되는 즉시 근로시간을 주 38.5시간, 2025년부터는 주 37.5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파트타임 근로자 급여 인상, 기업의 근무일지 디지털화 의무 부과, 단축된 근로시간 미준수 기업 제재 시 대상 근로자 수에 따른 제재 적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ㅇ 엘 파이스지는 상기 정부 측 제안서에 대해 노조 측은 다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입장인 반면, 기업 측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함.


  ㅇ 특히 스페인중소기업협회는 7.1(월) 현행 임금수준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단축할 시 약 118억 유로 규모의 직접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계약 체결, 추가 근로수당 지급 등 간접 비용이 발생하여 경영난에 처한 일부 중소기업들이 파산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함.


  ㅇ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는 현재 연간 80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는 최대 추가 근로시간 제한을 상향조정하여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자는 입장이나, 정부 측은 협상 초기부터 이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고 언급함. 이와 관련, 안토니오 가라멘디(Antonio Garamendi)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 회장은 7.2(화) 정부가 기업 측 의견은 전혀 듣고 있지 않다면서 정부의 대화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함.


  ㅇ 욜란다 디아스(Yolanda Diaz) 제2부총리 겸 노동사회경제부장관은 7.2(화) 스페인경제인연합회와 스페인중소기업협회가 지난 6개월 동안 노사 간 합의를 위해 어떠한 서면 제안서도 내놓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정부는 7.8(월)까지 기업 측에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목적은 사측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이 아닌 서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ㅇ 카를로스 쿠에르포(Carlos Cuerpo) 경제통상기업부장관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도입 유예기간 마련 또는 최대 추가 근무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기업 측과 합의점을 모색하는 방안도 있다고 언급함.


4. 스페인 수출기업 36.3% 금년도 수출 증가 전망


  ㅇ 스페인상공회의소가 7.2(화) 발표한 ‘스페인 기업의 국제화 경쟁력 보고서(Observatory of Business Competitiveness on Internationalization)’에 따르면, 스페인 수출기업 중 36.3%는 금년도 자사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50.8%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12.9%만이 전년 대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406개의 스페인 수출기업 중 77.6%가 자사 제품을 해외에 정기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경우 자사의 전체 생산 제품의 44.9%를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스페인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주요 목적은 기업 규모 성장(38.3%),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37.8%), 위기 및 리스크 대응 개선(36.3%), 이익 증대(34.8%) 등인 것으로 알려짐.


  ㅇ 상기 수출기업들은 해외 진출 및 수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다양하고 복잡하한 행정 절차(5점 만점에 3.13점), 높은 수출 비용(2.98점), 수출 대상 국가의 시장 정보 획득의 어려움(2.84점) 등을 꼽았으며, 이러한 장애물 극복을 위해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였던 항목으로는 공공기관의 컨설팅 및 지원 제공이 42.8%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출장, 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38.8%), 재정적인 지원 및 재원 확보 지원(32.3%), 기체결된 자유무역협정(29.9%) 등으로 나타남.


  ㅇ 아울러, 상기 수출기업 중 46.3%는 정부의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으며, 그중 54.8%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바 있다고 답하였는바, 이용한 프로그램 중 56.9%는 컨설팅 서비스, 52.9%는 해외진출 초기 지원 프로그램 등인 것으로 나타남.


  ㅇ 호세 루이스 보넷(Jose Luis Bonet)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주재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힘입어 주재국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975년 11%에서 현재 42%까지 크게 증가하였다고 언급함.


5. 산업관광부 전기차·커넥티드카 3차 가치사슬사업 지원금 신청 접수


  ㅇ 산업관광부는 7.4(목)자 보도자료를 통해 5억 유로 규모의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경제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3차 지원계획(PERTE VEC Ⅲ) 중 섹션B에 해당하는 가치사슬 관련 사업 지원금 신청 접수 개시를 발표함.


      ※ 금번 지원은 스페인의 PERTE VEC 중 2022년 1차, 2023년 2차 지원에 이은 3차 지원 계획에 해당하며, 해당 PERTE는 전기차 배터리 및 핵심원료 생산 관련 분야인 섹션A와 가치사슬 관련 분야인 섹션B로 나누어 지원되는바, 제3차 지원은 총 5억 유로 규모로, 산업관광부는 5.24(금) 동 제3차 지원계획 중 섹션A(3억 유로 규모) 지원을 기발표하여 7.19(금)까지 신청을 접수 중


  ㅇ 이에 앞서 7.3(수) 조르디 에레우(Jordi Hereu) 산업관광부장관은 제3차 지원계획은 현재 시행 중인 제2차 지원계획(PERTE VEC Ⅱ)과 같은 조건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르노 팔렌시아(Renault Palencia), 허브 테크 팩토리(Hub Tech Factory), 스텔란티스(Stellantis), 헤스탐프(Gestamp) 등이 제2차 지원계획 지원 대상 기업에 포함되었다고 언급함.(향후 전체 선정기업 목록 발표 예정)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싱코 디아스(Cinco Dias)지는 금년부터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체리자동차(Chery)와 EV모터스(EV Motors) 또한 금번 제3차 지원금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EV모터스의 자회사인 허브 테크 팩토리 또한 지난 제2차 지원계획 섹션B에 신청하여 기존 공장 내 신규 도장 공정 도입을 위해 2,400만 유로를 지원받은 바 있다고 보도함.


      ※ 체리자동차는 5.21(화) 에레우 장관과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 관련 면담을 가진 바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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