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가봉대사관)
가봉 경제·에너지 동향(2024.06.29.-07.05.)
1.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 개최
o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포럼이 6.27(목) 리브르빌에서 개최됨. 동 포럼 발표에 따르면, 가봉 전체 기업 중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책을 추진 중인 기업은 16% 수준에 불과함.
- Raymond Ndong Sima 총리는 기업들이 더욱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 및 지역 프로젝트 지원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함.
2. 미국 Vaalco Energy 社 가봉 내 투자 지속
o 가봉에서 30년 동안 활동해온 미국 Vaalco Energy 석유회사가 내년에는 수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가봉 내 석유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각종 프로젝트 또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Vaalco Energy 社의 전무이사를 포함한 직원의 96%는 가봉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충분한 자격을 갖춘 외국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함.
3. 2024년 1분기 수출 12.2% 감소
o 경제재정정책총국(DGEPF)의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1분기 수출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12.2% 감소하였으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광물 및 목재 수출의 28% 감소로 지목됨.
- 아울러, 금년도 1분기 수출가격지수도 직전 분기에 대비 8.2% 하락하였으며 이는 광물, 원유, 목재, 숯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4. 2024년 1분기 자원 생산 활동 4.5% 감소
o 경제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자원생산량은 직전 분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망간 생산의 현저한 둔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석유는 3.5%, 천연가스는 5.0% 각각 생산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 망간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23.9% 급감함.
5. 가봉정유회사(Sogara) 생산역량 감소
o 가봉정유회사(Sogara)는 비효율적인 경영, 재정관리 악화, 정치적 간섭 등으로 인해 초기 전망되었던 석유 생산역량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2023년에는 유전 전체에서 생산된 1,120만 톤의 원유 중 666,000톤의 원유만 처리한 것으로 파악됨.
- 2022년 정제량인 999,000톤의 3분의 1이 감소한 수치이며, 이러한 원인으로 정제 원유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6. Shell 社, 상투메프린시페 5개 석유광구 지분확보
o 석유회사 Shell이 상투메프린시페 4호 석유광구 지분의 85%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4, 6, 10, 11, 13 광구에 대한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음.
- 상투메프린시페 및 수리남 지역 Shell 총괄이사는 상투메프린시페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한편, Shell이 성공적인 석유 탐사에 필요한 기술적 및 재정적 측면을 보유한 기업임을 재차 강조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