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독일 남부 3개주(헤센, 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경제 동향('24.06.29.-07.12.)
1. 경제 ㆍ 과학 기술 동향
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1990년 이래 온실가스 배출 최저 수준 달성
o 바덴-뷔르템베르크주, 7.4(목) 2023년도 온실가스 배출이 전년 대비 12.9% 하락한 62.7백만 톤으로 199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기후보호법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90.8백만 톤)의 35%인 31.8백만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발커(Thekla Walker) 환경에너지기후부 장관, △주민들은 발코니와 지붕에 태양전지를 설치하고, 보일러를 교체, 에너지를 절약하였으며, △기업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였고, △지자체와 정부는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시설 인허가 속도를 높여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평가하고,
- 이처럼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글로벌 원유/가스 가격 부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상쇄된바, 특히 작년 기가와트 규모를 넘어선 태양광발전 확대가 전력 부문 온실가스 배출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하였다고 언급
※ 바덴-뷔르템베르크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비율 ( 및 전년 대비 감소 비율) :
- 교통 32% (+0.3%)
- 에너지 23% (-31.6%)
- 건물 23% (-7.7%)
- 산업 15% (-14.5%)
- 농업 7% (-1.7%)
나. 헤센주, 독일연방은행 이사 지명
o 헤센주, 7.10(수) 쾰러-가입(Friederike Koehler-Geib) 독일재건은행(KfW) 수석 경제연구원을 독일연방은행(Bundesbank) 이사로 지명함.
- 라인(Boris Rhein) 헤센 주총리, 쾰러-가입의 풍부한 국내외적 경험이 독일연방은행과 재정시스템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
o 헤센주는 하계휴가 후 개최되는 연방상원 재무위원회에서 쾰러-가입을 독일연방은행 이사로 공식 제청할 예정임.
※ 독일연방은행 이사회 구성 방식 및 최근 동향
- 총 6명의 이사 중 3명은 연방정부가, 3명은 연방주들이 순차적으로 지명 (주정부가 일정 기한 내 지명하지 못하면 다음 순서의 연방주로 넘어가는 방식)
- 이 중 3명이 공석이었으나(연방 1석, 주 2석), 지난 24.3월 및 4월에 각각 연방정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지명, 금번 헤센주 지명으로 이사회 6명의 구성이 완료
다. 사노피 사, 프랑크푸르트에 현대적 인슐린 공장 설립 검토
o 프랑스 제약회사 Sanofi, 프랑크푸르트 서부 획스트(Hoechst) 공단 지역에 13-15억 유로를 투자, 현대적 인슐린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7.1(월) FAZ 보도).
- 현재 프랑스-독일이 동 공장 설립을 두고 경합하고 있는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국내에 해당 공장 설립을 강력히 희망하여 4억 유로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독일 연방 총리실 및 헤센주정부도 프랑크푸르트 유치를 적극 지원 중
- 요셉(Mike Josef) 프랑크푸르트 시장, 아직 사노피 측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으나, 프랑크푸르트 획스트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 (FAZ 인터뷰)
※ 획스트 지구에는 사노피가 1923년 설립한 인슐린 공장이 있으나 노후화로 인해 향후 10년 내 페쇄될 예정인바, 이를 계기로 사노피가 완전 철수할 경우 획스트 공단은 큰 쇠퇴를 겪을 전망
라. 바이에른주, 기업지원 확대 방안 발표
o 바이에른주, 7.8(화) 내각 회의를 통해 주립개발은행(LfA-Foerderban)을 통한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함.
- △기업 직접 지원액 최대 2천만 유로로 확대, △지원 적격 대상 기준을 연매출액 5억 유로 이하 기업으로 상향 조정,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벤처기금 설치(2025-2030년, 6억 유로 규모, 최대 5천만 유로 지원) 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