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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5.25.-31.)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6-07
조회수
50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24.05.25.-31.)



1. 2023년 스페인 내 청년 무직자 비율 사상 최저치 기록


  ㅇ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5.31(금) 스페인 내 15~29세 인구 중 무직자를 일컫은 용어인 ‘니니족*’의 비율이 2007년 세계경제 위기 이후 22.5%까지 상승한 바 있으나, 2023년 기준 2022년 대비 0.4%p 감소한 12.3%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함.


      * 니니족(Generacion Ni Ni): 공부하지도 일하지도 않는 사람(Ni estudia ni trabaja)들을 일컫는 스페인 사회의 신조어


  ㅇ 엘 파이스지는 상기 수치가 여전히 EU평균치(11.2%) 대비 다소 높은 수치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함.


  ㅇ 스페인 노동·사회경제부는 상기 수치와 관련하여, 스페인 정부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각종 근로정책을 통해 6억 유로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하였으며, 노동 개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고 평가함.


  ㅇ 전문가들은 2021년 시행된 스페인 노동 개혁을 통해 30세 미만 근로자들에 대한 임시고용이 감소하고 정규직 고용이 늘어나게 만든 조치가 근로자들, 특히 청년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ㅇ 스페인노동자위원회(CCOO)의 아드리아 주녠(Adria Junyent) 청년회장은 여전히 청년 세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하나, 상기 수치는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 청년들 또한 일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언급함.


2. 스페인 IT 스타트업 분야 기업 가치 1,000억 유로 돌파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에우로파프레스(Europapress)지는 5.27(월)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딜룸(Dealroom)의 스페인 생태계 보고서(Spain Ecosystem Report)를 인용, 스페인의 IT 스타트업 분야 총 기업 가치가 2022년 대비 14% 증가하여 사상 최초로 1,000억 유로를 돌파하였다고 보도함.


  ㅇ 스페인 내에서 10년 이내 신규 설립되었으며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 수는 총 18개로, 이는 EU 내에서 영국(171개), 독일(70개), 프랑스(52개), 스웨덴(42개), 네덜란드 및 스위스(32개)에 이어 7위이며, 그 뒤로는 덴마크(16개), 아일랜드(15개), 폴란드 및 노르웨이(11개), 이탈리아(10개), 벨기에(9개), 에스토니아(8개), 핀란드(7개) 순임.


  ㅇ 딜룸은 스페인 내 10억 유로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 기업이 증가하고 신세대 창업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해 스페인 시장이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스페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사업 모델 분석을 통해 해외 진출 또한 확대하여 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부언함.


  ㅇ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스페인 내 스타트업 기업들은 871개의 자금조달원을 통해 22억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받았으며, 그 중 4억 500만 유로는 1억 유로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들이, 7억 8,200만 유로는 1,500만에서 1억 유로 사이 규모의 기업들이, 10억 유로는 1,500만 유로 미만 규모의 기업들이 각각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남.


  ㅇ 지역별로는 마드리드 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이 총 6억 500만 유로를 지원받아 스페인 내 투자 대상 지역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바르셀로나(4억 5,700만 유로), 세비야(7,000만 유로), 발렌시아(4,600만 유로), 산세바스티안(3,000만 유로) 순임.


3. 2023년 1분기 스페인 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량 감소


  ㅇ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5.28(화) 스페인태양광협회(UNEF)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금년 1분기 동안 산업용 태양광 발전시설 신규 설치량이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하였으며, 상업 서비스 기업용 시설의 경우 22%, 가정용 시설의 경우 15% 각각 감소하면서 주재국 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신규 총 설치량이 작년 동기 대비 26.3% 감소하였다고 보도함.


  ㅇ 엘 파이스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일조량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에 대해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및 그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같은 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 신규 설치량이 2배로 급증한 바 있다고 설명함.


  ㅇ 호세 도노소(Jose Donoso) 스페인태양광협회장은 특히 주거지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최저점을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에너지 위기 하에서 EU경제회복기금 지원을 토대로 태양광 발전시설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일시적인 효과를 거두는데 그쳤다고 언급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신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을 감면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ㅇ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소티솔라르(SotySolar)가 5.28(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갖추고 있는 주거지 비율은 5%이며, 단독주택(15%)이 아파트(2%)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태양광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주거지 중 약 90%는 지난 4년 사이에 신규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됨.


  ㅇ 상기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지속가능성을 위해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는 중유럽 및 북유럽과 달리, 스페인의 경우 약 60%가 전기세 절약 등 경제적인 이유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태양광 설비 중 27%는 해당 설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배터리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스페인 내 4명 중 1명 꼴로 정부 지원금 등의 혜택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4. 2024년 1분기 572개 기업 마드리드주로 소재지 변경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엑스판시온(Expansion)지는 5.24(금) 작년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기업들의 카탈루냐주 이탈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탈루냐주를 소재지로 하는 기업의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마드리드주로 변경하는 기업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함.


  ㅇ 스페인 기업정보 제공기업인 인포르마 D&B(Informa D&B)가 5.23(목)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스페인 내에서 소재지를 변경한 기업 수는 총 1,501개로, 작년 동기(1,544개) 대비 다소 감소함. 이 중 카탈루냐주에서 다른 곳으로 소재지를 변경한 기업 수가 247개, 카탈루냐주로 이전해 온 곳은 163개로 나타났으며, 마드리드주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한 기업 수는 391개, 마드리드주로 변경한 기업 수는 572개로 나타났다고 설명함.


  ㅇ 지역별로는 마드리드주를 소재지로 하는 기업이 181개 증가하며 전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발렌시아주(+37개), 발레아레스 제도(+18개) 순으로 나타남. 반면, 전출기업 수가 전입기업 수보다 더 많은 곳으로는 84개가 감소한 카탈루냐주가 전체 1위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로 바스크주(-45개), 안달루시아주(-34개) 순으로 나타남.


  ㅇ 엑스판시온지는 기업들의 카탈루냐주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금년 1월 카를레스 푸지데몬(Carles Puigdemon)이 이끌고 있는 카탈루냐연대당(Junts)이 「자본기업법(Ley de Sociedades de Capital)」개정*을 주장한 점을 제시함.


      * 상기 개정의 핵심 내용은 2017.10월 카탈루냐 분리 독립 투표 강행 이후 카탈루냐주 외부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들에게 제재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다시 카탈루냐주로 돌아오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임.


  ㅇ 아울러, 마드리드주 또한 전출 기업이 391개에 달했으나 전입 기업의 수가 보다 많은 점에 대해, 기업들이 투자 결정에 있어 마드리드를 정치·제도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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