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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5.18.-24.)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6-04
조회수
38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24.05.18.-24.)




1. 스페인 대외부채 2007년 경제위기 이후 최저 수준 기록(GDP 대비 53%)


  ㅇ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2007년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 급증했던 스페인의 대외부채가 최근 3년간 2천억 유로 가까이 감소하면서 세계 경제위기 이전인 2006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인 GDP 대비 53%까지 감소하였다고 보도함.


  ㅇ 엘 파이스지는 스페인의 GDP 대비 대외부채비율은 세계 경제위기 이후인 2011년에서 2015년까지 100%를 넘나드는 등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2023년 말 기준 포르투갈(53.8%), 이탈리아(46.5%), 프랑스(43.3%)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함.


  ㅇ 주재국 에사드 경제정책센터(EsadeEcPol)의 마누엘 이달고(Manuel Hidalgo) 연구원은 스페인의 대외부채 감소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기록, △천연가스 등 에너지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액 감소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감소, △관광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실적 증가, △스페인의 명목 GDP 증가 등을 제시함.


  ㅇ EU집행위는 스페인이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기록 및 EU경제회복기금 지원금 운용 과정에서 GDP 대비 대외부채 비율이 향후 몇 년간 지속 감소하여 5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주요 교역국들의 더딘 경제성장과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로 에너지 가격 및 곡물 수입가가 상승하여 스페인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함.


2. 스페인 1분기 수출입 역대 2, 3위 기록


  ㅇ 주재국 총리실은 5.20(월) 스페인 경제통상기업부가 발표한 금년 1~3월 스페인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International Trade Report)를 인용, 금년 1분기 수출액이 총 934억 3천만 유로를 달성하여 1분기 기준 집계 사상 제2위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액 또한 사상 3번째로 높은 수치인 1,015억 3천만 유로를 기록하였다고 밝힘.

(스페인 1~3월 대외무역 통계)


  ㅇ 2024년 1~3월 간 스페인의 수출 총액은 934억 2,950만 유로로 1,026억 8,390만 유로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9.0% 감소하였으나 작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수입액은 1,015억 3,460만 유로로 작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같은 기간 무역 적자는 81억 510만 유로를 기록하여 65억 7,830만 유로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한바, 수입 대비 수출 비율이 92%로 작년(94%)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아울러, 비에너지 분야 무역수지는 880만 유로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여 16억 3,93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에너지 분야 무역수지 또한 적자 규모가 82억 1,760만 유로에서 81억 1,390만 유로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동 기간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분야는 식음료로 작년 동기(17.1%) 대비 2.4%p 증가하여 전체 수출액의 19.5%를 차지하였고, 이어 자본재(19.2%), 화학제품(15.5%), 자동차(15.0%) 순으로 나타남. 수입의 경우에는 자본재가 작년 동기(21.1%) 대비 1.6%p 증가한 22.7%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화학제품(15.6%), 에너지(14.3%), 식음료(12.7%) 순으로 나타남.


  ㅇ 아울러, EU권역 내 수출이 전체 수출 가운데 63.5%를 차지하여 63.9%를 기록했던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대유로존 수출이 55.9%에서 55.4%로 소폭 감소한 가운데, 비EU 유럽권 대상 수출 비중은 11.4%에서 12.2%로 소폭 상승하여 유럽 대륙 내 수출 비중이 전체적으로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남.


  ㅇ 수입의 경우, EU권역 내 수입이 전체 수입의 50.8%로 작년 동기 48.9% 대비 증가하였고, 유로존으로부터의 수입 또한 41.1%에서 42.7%로 증가한 반면, 비EU 유럽권으로부터의 수입은 7.9%를 기록해, 8.5%를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을 보여, EU권 대상 수출입 의존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기록됨.


  ㅇ 총리실은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스페인이 작년 1분기에 1분기 기준 사상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금년도 또한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지난 5년간 수출액 평균 증가폭 이상으로 증가하였다면서, 이는 스페인이 대외 수출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함.

(기타 유럽외 지역과의 무역 동향)


  ㅇ 금년 1~3월 스페인의 대외무역 동향 가운데 주목되는 현상으로는 유럽 대륙내 무역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 외 미주대륙,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무역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ㅇ 미주대륙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수출·수입이 각각 -13.5%, -7.9% 감소했으며, 아시아 대륙과의 무역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수입이 각각 -8.8%와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세아니아 대륙과의 무역도 +1.4%와 -44.4%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특히, 아시아 대륙내 국가들과의 무역량 변화의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량이 감소한 것에 반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7%(수출량은 -16.3% 감소),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수출량은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고 있음.

(한-스페인 무역 동향)


  ㅇ 금년 1~3월 스페인의 대한국 수출·수입액은 각각 4억 7,500만 유로(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 및 8억 5,240만 유로(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로 무역적자는 3억 7,740만 유로로 나타남. 한편 3월 한 달 기준 스페인의 대한국 수출·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19.2% 감소한 1억 6,210만 유로, 2억 9,370만 유로를 기록함.


3. 아마존, 스페인 데이터센터에 157억 유로 투자 계획


  ㅇ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5.23(목) 아마존사가 5.22(수) 주재국 아라곤(Aragon) 주에 데이터 센터 3개 및 서비스 센터 1개를 건설하기 위해 157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는바, 이는 스페인 내 외국인 투자 사상 최고 금액이자, 아마존사의 남유럽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보도함.


  ㅇ 엘 파이스지는 아마존의 금번 투자는 지난 2022년 폭스바겐사가 발렌시아주 사군토(Sagunto), 바르셀로나주 마르토렐(Martorell), 나바라주 란다벤(Landaben) 지역에 자동차 생산공장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인 100억 유로를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함.


  ㅇ 스페인데이터센터협회(Spain DC)에 따르면, 2022년 스페인 내 데이터센터 총 규모는 150MW에서 2023년 200MW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아마존의 금번 투자로 인해 향후 그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됨.


  ㅇ 엘 파이스지에 따르면, 현재 유럽 내 최대 데이터센터 중심지로는 런던(979MW), 프랑크푸르트(722MW), 암스테르담(496MW), 파리(416MW) 등이 있으며, 스페인 내에서는 마드리드주가 현재 107MW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33MW가 추가 증설될 예정으로 현재 데이터 센터 규모 면에서 스페인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금번 아마존사의 투자를 통해 아라곤 주에 300MW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건설될 경우 최대 데이터센터 보유 지역이 아라곤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됨.


  ㅇ 엘 파이스지는 아마존사의 금번 투자가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마존의 투자 결정 이전에도 스페인 투자 기업인 메를린 프로퍼티스(Merlin Properties, 26억 유로),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ICG(3억 유로) 등 여러 기업들이 스페인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함.


4. 산업관광부 장관, 중국 체리자동차 경영진과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 관련 면담


  ㅇ 중국 체리자동차(Chery)가 4.19(금) 주재국 EV모터스(EV Motors)사와 주재국 카탈루냐 지역에서 닛산자동차가 운영하던 공장을 인수하여 완성차를 생산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연호 참조), 주재국 산업관광부는 5.21(화) 보도자료를 통해 조르디 에레우(Jordi Hereu) 산업관광부장관이 찰리 장(Charly Zhang) 체리자동차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전기차·커넥티드카 관련 협의를 가졌다고 발표함.


      ※ 동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1987년까지 생산되었던 스페인 자동차 브랜드인 에브로(Ebro)로 판매될 예정


  ㅇ 에레우 장관은 체리자동차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각각 5억 유로, 12억 5,000만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PERTE)’ 중 하나인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 3차 지원계획(PERTE VEC III)’과 4차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총 17억 유로 이상이 투여될 동 계획은 지속가능한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함.


  ㅇ 주재국 카탈루냐 지역 유력 일간 라 반과르디아(La Vanguardia)지에 따르면 금번 면담은 주재국 정부가 2분기 중 시행되는 PERTE 3차 지원계획에 대한 신청을 체리자동차에 권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짐.


  ㅇ 아울러 에레우 장관은 스페인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의 탈탄소화 및 전기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자동차 분야에 EU경제회복기금의 상당 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현재 전기차 구매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 또한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함.


5. 산업관광부 전기차·커넥티드카 3차 지원계획 발표


  ㅇ 주재국 산업관광부는 5.24(금)자 보도자료를 통해 5억 유로 규모의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경제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3차 지원계획을 발표한바, 6.17(월)에서 7.19(금)까지 동 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예정임.


  ㅇ 산업관광부는 금번 지원을 통해 전기차·커넥티드카 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동 3차 지원계획도 이미 90% 이상의 지원금이 지급된 1차 지원계획처럼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함.


  ㅇ 상기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커넥티드카 PERTE 1차 지원계획은 4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79억 3,200만 유로를 지원하였으며, 2차 지원계획의 경우 총 2회에 걸쳐 각각 24, 29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6억 유로, 30억 유로의 지원급을 지급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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