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요르단, 아카바 경제특구 출범
- 부서명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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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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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르단 남단 홍해연안의 Aqaba시를 수출 및 투자 자유지역으로 선포하는 아카바 경제특구(ASEZ) 공식 출범식 및 국제 투자회의가 5.17(목) 요르단 Abdullah 국왕, 총리, 전 경제각료, Microsoft, Merrillynch 등 해외 유력기업, 금융기관 대표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바시에서 3일 일정으로 개최됨.
2. 동 경제특구는 지난 2.16 자유무역투자지역 지정에 필요한 모든 법률제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일단 경제특구로 출범한 바 있으나, 이번 동 지역개발을위한 중장기 청사진이 완성됨에 따라 국외로부터의 동 지역투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공식 출범식 및 국제 투자회의를 국왕의 주재하에 대규모 행사로 개최케됨.
3. 동 경제특구 청사진에 의하면 2020년까지 향후 20년간 동 지역을 대규모 국제 무역투자 자유지역으로 단계적으로 개발해나가면서 항만 및 공항 확장, 대규모 관광위락단지 개발, 정보통신 및 제약, 생명공학등 첨단산업기지 조성, 지역금융 투자센타 및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조성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60억불의 해외투자유치 및 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4. 동 경제특구 관리청에 의하면 현재까지 관광, 서비스 및 제조업분야에 480여개 업체가 이미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고 등록을 마쳤으며 2001년말까지 등록업체가 600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5. 요르단 정부는 동 특구내에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 판매세(13% -> 7%) 및 소득세(10% -> 5%) 인하조치, 통관절차 대폭개선 및 투자 one-stop 서비스등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홍콩이나 두바이와 같은 역내 투자교역 및 금융 중심지로 조성코자 부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