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칠레,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 발표
- 부서명
- 작성일
-
2001-05-17
- 조회수
- 1254
가. 경제 성장률
ㅇ 2001년 1월에 5.6% 성장을 전망하였으나, 4.3%로 대폭 인하 조정
- 미국, 일본 등 세계 경제 침체 및 실업, 국내 수요 저조 등을 주요 원인 으로 지적
ㅇ 명년 경제 성장률은 2001년 1월 5.9% 전망에서 5%로 인하 조정
나. 물가 상승률
ㅇ 단기에 걸쳐 3.5%-4% 수준을 시현하다가 2001년 말에는 3.2%, 명년 말에는 2.8%에 이를 것으로 전망
다. 무역 수지
ㅇ 2001년 무역 수지는 수출 186억 9천만불, 수입 178억 5천만불로 8억 4천만 불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 무역 흑자가 2001년 1월 전망치인 11억 9천만 불보다 감소한 것은 구리, 셀룰로스, 어분 등 칠레 주요 수출품의 국제 가격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에 기인
ㅇ 명년 무역 수지는 16억 3천만불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라. 경상 수지
ㅇ 2001년에 15억불의 적자(GNP의 2.2%), 명년에는 7억 7천만불 (GNP의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마. 실업률
ㅇ 2001년 1/4분기 8.8%를 기록하였는 바, 제조업 및 상업 부문의 활성화가 실업률 감소의 관건
라. 평가
ㅇ 칠레 중앙 은행의 경제 성장률 목표 인하 조정과 관련, 업계 및 경제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의 예상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부의 목표가 현실화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에서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4% 이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ㅇ 중앙 은행은 1/4분기에 단행한 이자율 인하 조치의 효과가 2/4분기부터 가시화되어 경제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칠레 정부 및 정계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자율 인한 조치 등을 고려, 이자율 추가 인하조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음.
ㅇ 칠레 업계에서는 작년 3월 Lagos 정부가 출범 이후 세정 강화 및 노동법 개정 등 기업인에 대해 불리한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 침체 및 수요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바, 이러한 국내 요인과 아르헨티나 등 역내 경제 불안 및 세계 경제의 침체 등 국외 요인의 영향으로 인해 조속한 칠레 경제의 활성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