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이스라엘, 최근의 경제침체
- 부서명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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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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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rayon Communication Systems사 5억 7,470만불 결손처리
ㅇ 나스닥 상장사이며, 케이블, 텔레콤 및 chipset 분야에서 음성, 비디오, data solution을 공급하는 유망기업으로 각광을 받던 Terayon Communication System사는 5.16(수) start-ups 매입, 투자 등으로 5억 7,470만불의 결손이 발생했다는 내부평가를 공개함.
- 2000년도 Start-ups인 Combox사, Ultra사 매입,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직수당 부담, 시설 통합정리 비용 등으로 1억 2,480만불 결손
- 나머지 4억 4,990만불에 대해서는 상세 미공개(주식평가 하락으로 추정)
ㅇ 이스라엘 출신 Rabik 형제들이 미국에서 설립한 Terayon사는 이스라엘 Internet Telecom사, Telegate사, Radwiz사와 2개의 미국회사를 매입한 바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의 전반적인 침체로 매입한 기업들의 수익감소와 현금유동성 문제가 재정적 여려움을 가중시킴. 동사는 2001년 1/4분기 2,900만불의 적자를 기록하였고(전년 동분기 190만불 흑자), 2000년 7월 동사 주식이 주당 $82에서 현재 $5로 하락, 자산가치의 95% 손실을 봄.
2. El Al사 종업원 14% 감축계획
ㅇ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El Al사 Daivid Hermesh사장은 년간 5,000만불의 경상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체인력의 14%인 50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이는 최근 이스라엘의 정세불안(이팔간 유혈사태 계속)으로 승객이 상당히 감소되었으며, 이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300여명의 명예퇴직을 비롯한 종업원 감축이 불가피하여 취해지는 조치로 알려짐.
ㅇ El Al사는 2001년도 1억 900만불의 운영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시카고, 맨체스터, 코펜하겐등 유럽노선을 비롯한 북미, 아프리카, 극동지역의 10개 노선 또는 지사를 폐쇄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