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세계적인 경제조사기관 Economist Inteligence Unit(EIU)는 최근 이디오피아의 경제성장률이 2001년 약 6.5%, 2002년 7%로 예상된다고 전망하였음. 가. EIU는 외국으로부터의 차입 증가, 군사비 지출의 점진적 축소 등에 따라 성장률 전망이 높아졌다고 하면서, 이디오피아의 경제성장률을 2001년 6.5%, 내년 7%로 전망함. ㅇ 한편, 동 성장률은 이디오피아 정부가 예상하는 2001년도 10%에는 미달 나. 농업생산은 곡물생산(cereals 및 pulses)이 2001년 12.8백만톤 정도로 예상되는 등 확대될 전망이나, 주수출품인 커피생산은 재배지역의 휴경확대, 병충해(coffee berry disease)등의 영향으로 2001-02년중 감소가 예상됨. ㅇ 이러한 농업생산의 증가는 긴급구호에 의존하는 사람의 수를 2000년 중반에 비하여 400만명 정도 줄일 것으로 전망 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고유가, 소비세 부과등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식품가격의 인하에 따라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라. 이디오피아 현지화인 Birr는 커피 및 원피의 수출가격 하락과 재건을 위한 높은 수입수요 등으로 해서 2001년 미화 1불당 8.35 birr에서 2002년 미화 1불당 9.50 birr로 평가절하될 전망임. 2. 한편, EIU는 2001-02년 에리트리아의 성장이 기후여건, 동원 군대의 소집해산 (demobilization), IMF 및 세계은행의 지원 여부 등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면서, 에리트리아의 2001-02년 실질성장률을 1-2%정도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