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요르단 정부는 이달말 1-2일간 정부 및 각종 민간단체 엘리트를 한 곳에 모아 제 2차 경제연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바, 동 연찬회에서는 1년 5개월전인 99. 11월 제 1차 사해회의 이래의 각종개혁정책 추진동향을 재점검하고, 경제성장을 위한 각종제안을 수렴할 것으로 예상됨. 2.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투자유치문제 및 관광개발문제등은 물론 국민총생산(약 85억불)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분야개발문제, 계속 약화되어가고 있는 수자원개발문제, 개혁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공기업과 사기업간의 협력체제 구축문제, 온정주의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능력주의제도 채택문제, 지금까지 언급이 기피되어 온 가족계획문제 및 국민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청소년문제등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문제들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짐. 3. 99. 2. 취임한 요르단 Abdullah 국왕은 10개월후인 99. 11월에 요르단내 정치,경제계 지도급인사 수백명을 사해 "뫼벤픽호텔"에 수일간 모아 놓고 국왕이 직접 참석자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각종개혁안을 논의하였으며, 1개월후인 99. 12. 동 회의를 바탕으로 경제자문위(ECC)위원 20명을 임명하여 요르단 개혁개방의 중추기관으로 활용하여 왔는 바, 이번회의에서 제기, 논의된 각종 방안들도 향후 요르단 정치,경제운용계획 수립에 채택되고, 특이한 방안을 제시한 유능한 인사들은 주요 각료등에 임명되는등 이번회의는 향후 Abdullah 국왕의 정국운영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