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최근 수일간 영국내 구제역 발생지역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2.28 현재 아일랜드내의 구제역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 2. 그러나, 아일랜드 농업부는 아일랜드에 구제역이 전염될 경우 농업 및 식품가공분야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됨에 비추어 연호와 같이 2.21자로 영국산 우제류 동물 및 동 제품의 수입금지조치를 취한데 이어 단계적으로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부가 취한 그간의 주요 조치는 아래와 같음. 가. EU 집행위가 결정한 영국(별도 표시않는 한 북아일랜드 포함)산 우제류 및 동 제품의 수입금지조치에 따라 아래 요지의 수입금지 세부지침을 2.21 18:00 부터 시행함. 　 ｏ영국산 식용우유 및 분유는 최초 살균처리후 2차 고열살균처리, 가열처리 (UHT) 또는 멸균되지 않는 한 수입불가 　 ｏ영국산 우유제품은 2001.2.1 이전 제조되거나 최초 살균처리되지 않는 한 수입불가 　 ｏ2001.2.1 이후 영국에서 제조된 모든 우유제품은 즉시 소매진열장에서 제거 　 ｏ영국산 단순 보관된 돼지고기 제품 및 조리되지 않는 돼지고기 소시지는 소매진열장에서 제거(조리된 돼지고기, 쇠고기, 양고기 제품은 소매점 진열 무방) 　 ｏ금후 영국으로부터의 모든 우유 및 동 제품과 육류제품 수입시는 EU 집행위의 결정에 부합된다는 영국 수의당국의 증명서가 수반되어야 함. 나. 2.24 06:00부터 지정된 30개 지점에서만 북아일랜드로부터의 산 동물 및 동물제품의 반입을 허용 다. 아일랜드 국민의 북아일랜드 농촌지역 방문회피 및 아일랜드내 농가방문 자제를 요청(2.23) 라. 영국 웨일즈지방과 ferry로 연결된 더블린 항구에서의 수입금지 감시강화(2.26) 마. 아일랜드 전국의 모든 가축시장을 당분간 폐쇄하고 영국(북아일랜드 제외)으로부터 중고 농기구가 직.간접 반입되는 것을 제한함. 또한, 농가간의 가축, 사람, 차량의 이동과 집회의 자제를 농민 및 농민단체에 요청함(2.26) 바. 2.27 자정부터 영국(북아일랜드 제외)으로부터의 경주마 및 경주견 수입을 금지하고 경마행사 및 경주견 행사의 취소와 영국과의 럭비교환경기의 연기를 추진함(2.27). 3. 한편, 아일랜드 각의는 2.27 총리실, 농업부, 공기업부, 재무부, 군 및 경찰 등의 관계관으로 구성된 구제역 대책회의를 매일 개최키로 하였으며, Atern 총리가 2.28 런던에서 Blair 영국총리와의 면담에서도 구제역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4. 고도의 전염성을 가진 구제역이 약 60마일 떨어진 영국 웨일즈 Anglesea 지역에서도 발병함에 따라 아일랜드에 전염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바, 구제역이 아일랜드에서 1건이라도 발병할 경우에는 연간 50억 파운드에 달하는 축산물과 유가공 식품 등의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