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아일랜드 The Irish Times(1.24자)는 정보공개법에 의해 입수한 정부측 자료를 인용하여 국가개발계획(NDP) 기간(2000-2006년) 중 예상되는 아일랜드인 해외이민자로 생기는 노동력 결손(11만 2천명) 보전과 신규 창출되는 일자리(8만 8천명)를 메우기 위해 총 2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보도함. 2. 부양가족을 포함하면 33만 6천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연도별 유입계획은 아래와 같음. - 2000년 72,000명 - 2001년 49,000명 - 2002년 47,000명 - 2003년 37,000명 - 2004년 39,000명 - 2005년 60,000명 - 2006년 32,000명 3. The Irish Times지가 인용한 이민정책에 관한 관계부처 작업반의 보고서(작년 초 부총리겸 기업.통상.고용장관에게 제출된 미공개 보고서)는 NDP 기간중 유입될 외국인 근로자의 약 절반은 해외거주 아일랜드인의 역이민으로 충원될 예정인 바, 이로 인해 임금상승과 가격 경쟁력 저하,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주택가격과 교통혼잡의 악화, 교육, 보건, 사회보장 분야의 추가적 부담 등의 부작용이 우려됨을 지적하고 있음. 4. 위와 같은 경제사회적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노동력 부족은 아일랜드이 당면한 최대의 경제성장 제약요인이 되고 있으며 연호와 같이 FAS(아일랜드 인력훈련청)도 NDP의 수행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어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므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추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