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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24.04.15.-28.)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5-20
조회수
56

(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4.04.15.-28.)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북독일 최초의 탄소중립 시멘트 공장 건설 시작

         

         ㅇ 4.22(월)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 래거도르프(L?gerdorf) 지역에서 하벡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독일 최초의 탄소중립 시멘트 공장 착공식이 개최됨.


         ㅇ 동 공장은 2029년 완공 예정이며, 시멘트 생산 공정에 순수한 산소를 활용하여 순수한 이산화탄소를 배출ㆍ포집한 후 다른 산업 부문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완공 시 연간 120만 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예상됨.


         ㅇ 총 투자 비용은 약 5~6억 유로로, 그 중 EU 혁신기금을 통해 1억 1천만 유로를 지원받음.


            - 공장 운영사인 홀심(Holcim)社와 당국이 현재 공장 건설에 대해 조율 중인바, 향후 EU가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하면 2024년 내 본격 건설 추진 예정


      2)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서 유럽 최대 규모 배터리 저장시설 건설 시작

       

         ㅇ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 볼링슈테트(Bollingstedt) 지역에서 4.22(월) 약 103.5MW 출력 및 238MWh의 저장용량을 갖춘 배터리 저장시설이 건설을 시작함.


            - 동 시설은 독일-노르웨이 합작기업인 ECO STOR GmbH가 운영하여, 완공 시 17만 가구에 2시간 동안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운영 예정


         ㅇ 한편,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는 주정부 에너지 저장계획을 세우고, 2045년 독일 전체 배터리 저장용량 50,000MW 중 동 연방주가 상당한 기여를 하고자 2030년까지 배터리 저장용량을 5,000MW로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함.


      3) 아르셀로미탈, 수소 기반 철강으로의 전환 여부에 대한 결정 내년으로 연기


         ㅇ 브레멘 소재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Arcelor Mittal)은 향후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기업으로의 전환 여부를 2025년 여름까지 결정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임.


         ㅇ 연방정부와 브레멘 주정부는 이미 아르셀로미탈의 친환경 철강 전환에 보조금 8억 유로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나, 동 기업은 아직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연방정부의 법적 구속력 있는 보조금 지원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임.


            - 아르셀로미탈은 수소 전환에 드는 비용을 약 25억 유로로 추산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 기반 철강 생산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약 15년 후까지는 천연가스와 전기를 대량 사용해야 하나, 독일의 산업용 전기 가격이 높다는 점을 우려


      4) 니더작센州, 헤이그 행정법원의 북해 천연가스 시추 플랫폼 건설 금지 결정 환영


         ㅇ 크리스티안 마이어(Christian Meyer) 니더작센 환경장관(녹색당)은 네덜란드 헤이그 행정법원의 북해 보르쿰 섬 인근 천연가스 시추 플랫폼 건설 금지 판결을 환영한바, 금번 결정은 향후 독일의 승인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임.


            - 헤이그 행정법원은 4.18(목) 헤이그 주정부가 승인한 천연가스 시추 플랫폼 건설을 금지하였으며, 가스 생산에 대해서는 금지하지 않음


            - 네덜란드 에너지기업 One-Dyas 등이 추진하는 북해 천연가스 추출 프로젝트는 독일과 네덜란드 영토에 해당하여 양국 모두의 허가가 필요한 사안으로, 독일에서는 아직 승인 절차가 진행 중


         ㅇ 마이어 장관은 헤이그 행정법원의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겠지만, 금번 판결로 인해 플랫폼 건설이 중단되면 독일 역시 동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분명하다고 언급함.


            - 또한 헤이그 행정법원의 판정은 바덴해 보호에 있어 환영할 조치이고, 독일은 인허가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환경ㆍ자연보호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며, 니더작센 환경부는 해상 천연가스 추출이 불필요한 조치라고 본다고 언급


      5) 니더작센 주의회,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인근 주민 보상법 채택


         ㅇ 니더작센 주의회는 4.17(수) 2040년 기후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향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시설 인근 2.5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에 대해 재정적 보상을 제공한다는 법안을 채택함.


            - 재정적 보상 방식은 전기요금 혜택, 직불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전기 요금을 0.1ct/kWh로 인하하는 것이 목표


      6) 잘츠기터-우니퍼, 그린수소 구매에 관한 예비 계약 체결


         ㅇ 니더작센州 소재 잘츠기터 제철소와 에너지 기업 우니퍼는 잘츠기터가 추진하는 저탄소 철강 프로젝트인 ‘SALCOS’의 일환으로 향후 그린수소 공급에 관한 예비 계약을 체결함.


      7) 함부르크 전력기업 Sch?tze Vertriebs AG, 독일 최초로 나이지리아산 천연가스 직접 구매 추진


         ㅇ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전력기업 Sch?tze Vertriebs AG는 독일에서 최초로 나이지리아산 천연가스를 직접 구매하고자, 현재 12년간 약 50억 유로 규모의 공급계약을 준비 중임.


         ㅇ 프랑크 오토(Frank Otto) 사장은 작년에 이미 숄츠 연방총리와 나이지리아산 가스 수입에 대해 논의하였고, 그 이후 숄츠 연방총리가 2023.10월 나이지리아 순방 당시 현지에서 이에 관해 논의하고, 나이지리아산 가스ㆍ수소 구매를 위한 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음.


            - 연방총리실은 동 기업의 나이지리아산 가스 수입에 대해 연방정부가 재정 지원을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였으며, 동 기업은 숄츠 총리가 순방에서 동 사업에 대해 언급한 것만으로도 정치적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


      8) 독일, 그린수소 분야 목표 미달 전망


         ㅇ 경영 컨설팅 기업 PwC의 연구에 따르면 독일과 EU는 그린수소 확장에 관한 자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


         ㅇ 특히 독일은 분명히 계획에 비해 현재 추진 상황이 미비한바, 독일의 목표는 2030년까지 수전해 용량 10GW를 달성하는 것이나, 현재 독일 내 수전해 용량은 0.1GW에 불과함.


         ㅇ 한편,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으로도 동일한바, 현재 발표된 그린수소 관련 프로젝트는 총 840GW이나 그 중 자금 조달이 완료되었거나 건설 중인 프로젝트는 15GW, 실제 운영 중인 그린수소 생산 시설 용량은 1GW에 불과함.


            - 특히 유럽은 계획 및 목표는 가장 야심찬 반면, 실제 생산용량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유럽보다 두 배 더 높은 상황


   나. 해양경제


      1) 제6차 브레멘 해운지속가능회의 개최


         ㅇ 4.23(화) 브레멘에서 제6차 연례 해운지속가능회의가 개최되어, 브레멘에 소재한 국내외 해운사 대표 약 80인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 부문의 탈탄소화에 대한 현안과 비전을 논의함.


            - 특히 금년 행사에서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신기술과 미래 연료에 대해 논의한바, 2026년부터 브레머하펜에서 기항할 예정인 세계 최초 암모니아 기반 컨테이너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실시


      2) 함부르크 기민당, MSC의 함부르크 항만운영권 인수에 대해 EU 집행위원회에 이의 제기


         ㅇ 괴츠 비제(G?tz Wiese) 함부르크 주의회 원내 기민당 항만정책간사는 MSC의 함부르크 항만 운영 지분 인수에 대하여 EU 집행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함.


            - 동 의원은 국가의 자산인 항만을 가치 이하로 판매해서는 안되며, 동 거래가 입찰도 없이 비공개 협상으로 진행되었고, 계약 문서를 확인할 수도 없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절차로 진행된바, EU 집행위원회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3) MSC, 노르웨이 차량운송기업 Gram Car Carriers 인수 추진


         ㅇ 해운기업 MSC는 HHLA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함부르크의 다수 기업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차량운송기업 Gram Car Carriers에 수억 유로의 높은 가격으로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됨.


            - 한편, 동 기업 주주인 함부르크 운송기업 F. Laeisz과 Bunnemann는 이미 각각 MSC에 자사가 보유한 Gram Car Carriers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


      4) 하팍-로이드, 향후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 확장 계획


         ㅇ 하팍-로이드는 4.16(화) 신규 전략을 발표한바, 여기에는 2030년까지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운영권을 10~15개 확장하여 총 3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목표가 포함됨.


            - 그 외에도 동 기업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1/3까지 절감, 정시성 80% 달성,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태평양 등 핵심지역 성장 집중 등을 목표로 설정


      5) 브레멘 해운경제물류연구소, 2050년까지 운송부문 기후중립 달성은 비현실적


         ㅇ EU 지침에 따르면 해운 부문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해야 하나, 브레멘 해운경제물류연구소(ISL)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관점에서 이는 비현실적임.


         ㅇ 현재 세계적으로 대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된 선박은 거의 없으며, 중유나 경유를 사용하지 않는 선박은 LNG를 사용하나, 천연가스도 결국 화석연료인바, 해운부문 기후중립을 위해서는 LNG가 아닌 대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선박에 훨씬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


         ㅇ 한편, 근시일내에 충분한 재생에너지 전력이나 친환경 연료를 생산ㆍ사용하기 어려운바, 중기적 관점에서 운행속도 감축, 유체역학적 최적화, 바람 활용 등 연료 절약에 중점을 두는 것이 현실적임.


   다. 기타 경제동향


      1) 브레멘주, 긴급대출을 통해 예산 7억 유로의 예산 조달 예정


         ㅇ 브레멘 주정부는 4.16(화) 금년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긴급대출을 통해 약 7억 유로의 예산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구체적으로는 기후 중립적 경제 전환에 3억 850만 유로, 지역 대중교통 개선에 7,830만 유로, 병원에 8,650만 유로, 난민 1억 4,700만 유로,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화 7,970만 유로 등 예산 확보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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