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위스대사관)
주간 경제 동향 ('24.03.19-04.03.)
1. 스위스경제청, 2024년 경제 성장률 1.1% 전망 (3.19, 경제청)
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2024년 1.1%, 2025년 1.7%
ㅇ 연방경제청(SECO)은 2024년 스위스 경제 성장률을 평균 이하의 낮은 성장률인 1.1%로 전망하며, 2025년은 세계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1.7%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대외 발표함.
- 2023.4분기 스위스 경제는 완만히 성장했고,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그리고 중국 경제도 상당한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독일의 GDP가 하락하는 등 유로존은 정체
- 당분간 유로존 경기 둔화가 전망되는바, 이는 수출 등 측면에서 스위스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세계 수요가 2025년 말까지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나. 노동시장 및 물가 인상률
ㅇ 2024년 연평균 실업률은 2.3% 수준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은 여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과 스위스프랑의 평가절상로 인해 연평균 1.5%로 전망됨.
- 2025년 실업률은 2.5%, 물가인상률은 1.1%로 전망
다. 경제 리스크 요인
ㅇ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 원자재 가격 급상승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적 긴축통화정책 기조가 장기화될 리스크가 상존함.
- 이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더욱 침체되고, 글로벌 부패, 부동산/금융시장 조정(correction) 리스크, 금융기관의 재무상태와 연관된 기존 리스크가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
ㅇ 글로벌 경기 및 이와 연관된 스위스 대외무역 관련 리스크는 특히 중국과 독일 경제의 영향을 받으며, 독일 산업의 약화가 이와 연계된 스위스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고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냉각될 수도 있음.
ㅇ 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여 가계 구매력이 강화되고, 긴축통화정책이 신속히 완화될 경우, 수요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음.
2. 스위스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3.21, NZZ)
ㅇ 스위스중앙은행(SNB)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갑작스럽게 인하한다고 3.21 대외 발표하였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을 고려하여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에 앞서 금리 인하를 서두른 것임.
-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금리 1.7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며, 소수만이 금리 인하가 가능성을 주장했었다고 보도
ㅇ Thomas Jordan 총재는 2월 인플레이션율이 1.2%로 떨어진바, 2023.6월 이후 물가 상승률은 안정 목표 범위 내인 0-2% 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하락 및 스위스프랑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발표함.
- 2년 반 기간의 긴축통화정책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
ㅇ NZZ紙는 이번 금리 인하 관련, 스위스중앙은행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모기지 금리 인상(2023.12월)으로 5월부터 주택 임대료가 상승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였다고 보도함.
3. 2월 스위스 대외무역, 수출 정체 (3.19, 관세 및 국경보안청)
ㅇ 스위스 대외무역은 1월에 양방향으로 크게 감소한 이후 2월에 수출이 정체되고 수입은 2.9% 증가하여, 22억 스위스프랑 흑자를 기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