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케냐대사관)
케냐 주간 경제 동향 ('24.02.19.-25.)
가. 부채동향
ㅇ 케냐 정부가 신규 유로본드 발행 등에 힘입어 채무불이행 위기(2024.6월 유로본드 20억불)에서 벗어난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함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은 여전히 장기적인 부채위기 가능성 지적(2.22.)
- The East African紙는 국회예산국 보고서를 인용하여 GDP 대비 부채비율, 세입 대비 부채비율 등 주요 부채 지속가능성 지표들의 하락을 지적하면서 케냐 정부가 여전히 유동성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
<부채 관련 주요지표> ※ 출처 : The East African紙, 재무부
• (공공부채) 2022.6월 8조 6,349억 실링(약 606억 미불) → 2023.6월 10조 2,786억 실링(약 721억 미불)
※ 부채 상한선은 10조 실링이나 현재 공공부채는 이를 상회
• (GDP 대비 부채비율) 2022.6월 67.8% → 2023.6월 70.8%
• (세입 대비 부채비율) 2023/24 회계연도 7-12월간 세입은 목표액 97억 7,000만 미불에 미치지 못하는 87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부채상환액이 세입의 58.8% 차지하는 반면 정부개발프로그램을 위한 세수는 41.2%에 불과
- 최근 케냐 정부는 15억 달러 규모 유로본드(7년 만기) 발행 및 인프라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동 기사는 신규채권에 대한 이자율이 과거(6-7% 대) 대비 현저하게 높은 것(9.75%)을 지적하고, 거시경제 측면에서 경제성장률은 지난 5년 동안 평균 4.6%로 정부의 중장기 경제개발 목표인 Vision 2030이 제시한 목표치인 연간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하였으며, 2024년 달러 대비 케냐 실링 가치가 21% 가량 지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
나. 주요지표
ㅇ (유가동향) 에너지부, 2.15.부로 석유규제부과금(Petroleum Regulatory Levy)을 리터당 0.25실링에서 0.75실링으로 인상한바, 전체 석유제품 가격 인하(2.15-.3.14.간 1실링 인하)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지적(2.21.)
※ 케냐 정부는 연료에 대해 9가지 세금 및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바, 석유규제부과금 외 소비세, 도로유지보수부담금, 석유개발부담금, 철도개발부담금, 부정방지 분담금(Anti Adulteration Levy), 상선운송부담금(Merchant Shipping Levy), 수입신고수수료 및 부가가치세
ㅇ (환율) 중앙은행, 달러 대비 케냐 실링이 전주 동기간 달러당 153.20실링에서 144.15실링으로 마감했다고 발표(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