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 |
이란 주간 경제동향 (24.02.04. - 02.10.) |
1 | 경제 일반 |
□ 환율 소폭 하락세(2.11 기준, 1 USD = 556,000)
(출처 : bonbast.com)
□ FT紙, 이란의 영국 은행 계좌를 통한 제재 회피 의혹 보도
※ 상기 보도에 대한 이란측 공식 반응 별무
ㅇ Lloyds 은행 및 Santander 은행이 이란 국영 석유화학상업회사(PCC, 美 제재 대상) 소유 유령회사에 계좌를 제공
ㅇ 이란측은 동 계좌를 활용하여 중국 내 PCC 소유 유령회사(Black Tulip)등으로 부터 자금을 송금 받았다고 보도
□ 이라크 정부, 8개 상업 은행*의 달러화 거래 금지 조치 발표
* 아수르(Ahsur) 국제투자은행, 이라크 투자은행, 이라크 연합은행, 쿠르디스탄 국제 이슬람 투자 개발은행, 알 후다(Al Huda)은행, 알 자눕(Al Janoob) 이슬람 투자 금융 은행, 아라비아 이슬람 은행, 함부라비 상업 은행
ㅇ 브라이언 넬슨 美 재무부 차관의 이라크 방문 후 발표 / 이라크→이란으로의 불법적 달러 유입 단속의 일환
ㅇ 상기 8개 상업은행은 이라크 중앙은행의 일일 달러 경매에 참여 불가(달러화 외 여타 외환 거래는 가능) / 상금 이란측 공식 반응 별무
※ 이라크는 23.7월에도 이란으로의 달러 밀반입 단속을 위해 14개 상업 은행의 달러화 거래를 금지한 바 있음.
□ 개인간 이체 한도 월 100억 리알로 제한
ㅇ 국가금융정보위원회 지시로 탈세 방지 강화 목적
- 약 2만불 규모이며, 이체횟수도 월간 200회 이하로 제한
□ 이라크, 이란산 초콜릿·과자류 수입 중단
ㅇ 테헤란商議 발표, 자국산 상품 및 업계 보호 이유
- 이라크는 관련제품의 최대 수출시장
2 | 산업‧통상 및 에너지 |
□ 이란, 철강제품 수출 지난해 62억불 기록
ㅇ 제조업체협회 발표, 철강빔이 전년대비 31% 증가로 수출 견인
- 15만3천톤 규모, 이라크 등 인근 국가로 대부분 수출
□ 이란의 석유 생산과 수출 증가가 이란 경제 성장에 29% 기여
ㅇ 기획예산기구가 ISN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3대 정부 들어 석유 생산과 수출 증가가 이란 경제성장에 29% 기여했고, 석유수출로 인한 국가 재정 수입도 170억달러로 증가
- 제13대 정부 이후 석유 생산량은 210만배럴/일에서 340만배럴/일로 61% 증가, 석유 수출량은 160만배럴/일로 74% 증가
- 석유산업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이란력 1400년 가을(2021.9~2021.11) 1.7%에서 1402년 여름(2023.6~2023.8) 25.6%로 15배 증가
- 이란통계센터 자료에 따르면 1402년(2023.3월~2024.3월) 이란 석유산업의 경제성장률은 7.5%. 1400년은 4.3% 기록
□ 하우스(greenhouse) 경작으로 연간 생산량 400만톤 도달
ㅇ 농업부 차관은 이란은 온실 재배를 통해 연간 400만톤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발표
- 원예분야는 정부 계획에 따른 중요한 사업중 하나로 온실 개발을 통해 상품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
- 과거에는 온실을 제작할 때 다른 나라에 의존했고, 온실 구조물도 해외에서 수입했으나, 이제는 주변국의 온실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ㅇ 작년 7월 농림부는 전국 23,000헥타르의 토지에서 온실경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 제7차 국가개발계획에 따라 5개년 프로그램으로 150,000헥타르의 새로운 온실이 전국에 설립될 계획
ㅇ 최근 몇 년간 물 위기로 인해 이란의 농업 부문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관개 프로젝트 실현 및 온실 재배를 포함한 여러 가지 해결책을 강조해 왔음.
- 이란 농업부의 온실개발프로그램은 농업 무문의 생산성, 효율성 및 물 소비 관리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우선 순위 프로젝트 중 하나
□ 4000대의 수입 자동차는 어디에
ㅇ 이란 정부가 자동차 수입 허용을 발표한지 17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차는 5,000대를 넘지 못했고, 인도도 1,000대 정도에 그침.
- 나머지 수입차는 어디에 있고, 왜 인도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 대중의 마음 속에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
ㅇ 관세청이 통계에 따르면 올 해 1월말까지 총 4,997대의 승용차가 세관을 통과했고, 최근 신청자들에게 인도된 차량은 1000대에 불과
- 승용차 5,000여대 수입과 1000대 인도를 고려하면 나머지 4000대의 수입차는 어디에 있는지 의문이 생김.
ㅇ 자동차가 합법적이고 확실할 경로로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음.
- 첫 번째 장애물은 자동차의 ‘표준’관련하여 국립표준기구가 수입업체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면허 절차를 연장하여 자동차 수입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
- 두 번째는 수입자동차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과정이 40~45일 소요
- 마지막은 자동차의 대량 수입에 대한 지속적인 반대 분위기임. 자동차 수입을 반대하는 일부 국회의원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1000대당 1~2대의 자동차를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 2024년 2월 12일 기준 이란산 원유 가격은 77.77달러, 브렌트유는 81.67달러, WTI 원유는 76.36달러 기록 (※ Data from Oilprice.com)
□ OPEC ‘23.12.23일 기준, 이란 원유 생산량은 314만 배럴/일 기록
3 | 건설․교통 및 인프라 |
□ 건축물 디지털 지도 작성 방안 논의
ㅇ 건설위원회는 국가 건축규정에 의거하여 주요 건축물에 대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물에 대한 3차원 모델링 설계) 기술을 적용한 정보 최신화에 대해 논의
* 건축물에 대한 디지털 정보를 구축할 경우 위기 상황 및 화재 등 사고 시 건축물 내부 접근 및 피해지점 파악 등에 용이하여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며, 건축물의 수리 등에도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 이슬람 의회에서도 중요한 건물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 문제를 지적하면서, BIM 기술을 활용하여 최대한 신속히 업데이트 할 것을 제안
□ 이란, 남부에 2개 신도시 건설 계획
ㅇ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만나는 전략적 위치에 조성
- 1만8천ha 면적에 1단계로 10만명 규모 수용 예정
□ 이란 국토의 62% 가뭄 직면, 50년 만에 강수량 50mm 감소
ㅇ 이란 의회 연구센터 Bahak Negahdari 소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회의(7회, 1.29~1.30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
* 지난 50년 동안 평균 기온이 10년마다 4℃씩 증가했으며, 강수량은 1970년대 250mm에서 2020년대 200mm로 감소
** 농사연도(전년 9월~당해 연도 9월) 기준 지난 3년 강수량(22.9~23.9월 : 188.8mm, 21.9~22.9월 : 180.4mm, 20.9~21.9월 : 143.4mm)은 장기 강수량(235mm 내외)에 비해 20~40% 감소하였으며, 가뭄이 극심했던 20.9~21.9월의 경우 국토의 61.7%가 가뭄을 겪음.
- 기후변화가 식량안보, 생태계, 에너지 안전, 보건 등 중요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속가능하며 친환경적 개발을 역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