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체코대사관)
경제 동향
가. 23.12월 실업률 : 3.7% 기록(23.1월 이후 최고)
ㅇ 주재국 언론 CTK의 1.9(화)자 보도에 따르면, 체코 노동청은 23.12월 실업률이 3.7%로, 23.1월 이후 처음으로
구직자 수가 노동시장의 구인 건수를 초과*하였다고 발표함.
* 23.12월 기준 △구직자 수는 279,227명(전월 대비 16,000명 증가) △구인 건수는 271,789(전월 대비 7,000건 증가)로 집계
- 상기 실업률은 △겨울철 농업 및 건설업 부문의 계절성 고용 둔화 △기간제 고용계약 만기 △개인사업자의
영업 일시 중단 증가에 따른 결과임.
- 계절적 요인에 따른 실업률 증가가 향후 수 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경제․사회 변동과 우크라이나 전황이 실업률에 계속하여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2023년 실업률 상세 정보
- 전체 실업자 중 실업 기간별 비중 : △(3개월 미만) 33.6%(전년 대비 1.4%p 감소) △(12개월 이상) 29.5%(전년 대비 2.2%p 증가)
- 지역별 실업률 : △(우스티 나드 라벰) 5.7%(최고) △(즐린, 플젠) 3% 미만 △(프라하) 2.8%(최저)
-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22.2월) 이후 23.12월까지 우크라이나 난민 총 352,016명이 체코에서 고용된 바
있으며, 23.12월 말 기준 난민 고용자 수는 122,283명으로 건설, 생산, 운송 등 부문에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남.
나. 현대자동차 체코 생산법인(HMMC), 2023년 생산 증대 달성
ㅇ 현대자동차 체코 생산법인(HMMC)은 1.8(월) 보도자료를 통해 노쇼비체 공장 생산량이 2023년 340,500대*
(전년 대비 5.6% 증가)를 기록하였다고 함.
* 차종별 생산 비중 : △(Touscon) 72% (하이브리드 비중 : 40%) △(Kona Electric) 13% △(i30) 13% △(i30 N) 2%
※ HMMC 생산 자동차는 지난해 총 73개국에 수출되었으며, 국가별 수출(판매) 비중은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약 50% △(체코) 약 5% 차지
- HMMC 측은 성공적인 생산 증대 요인으로 △반도체 등 부품 공급 안정화 △현대차에 대한 견고한 수요 △생산
효율성 향상 등을 꼽음.
- 아울러,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인 Kona Electric의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i30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올해 노쇼비체 공장 내 전기자동차의 생산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HMMC는 수동변속 차량 생산 감소에 따라 올해 2월 말 수동변속기 생산 시설 일부의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배터리 조립 시설로 전환할 예정 / 해당 시설 전환에 따라 (대량 해고가 아니라) 20명의 종사자만이 퇴직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