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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1.20.-26.)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1-30
조회수
123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1.20-1.26)


1. 마드리드, 2026~2035년 포뮬러 원 스페인 그랑프리 유치


  ㅇ 1.23(화) 2026-2035 간 마드리드 포뮬러 원(Formula 1) 개최가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 주재국 경제 일간 엑스판시온(Expansion)지는 이에 따라 연간 4억 5천만 유로, 10년간 총 45억 유로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고 8,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함.

  ㅇ 엑스판시온지에 따르면, 2026년까지는 카탈루냐주 몬트멜로(Montmelo)시 소재 카탈루냐 서킷이 그랑프리 개최지로 계약되어 있는바, 2026년 스페인 내에서 마드리드와 카탈루냐주 두 곳에서 그랑프리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함.

  ㅇ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iaz Ayuso) 마드리드주지사는 상기 결정과 관련, 마드리드는 세계적으로 개방적이고 경쟁력있는 도시 중 하나로, 포뮬러 원 경주 개최를 통해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는 도시 브랜드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아유소 주지사는 스페인 내 두 곳에서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열리게 된 것과 관련하여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에 대해, 이번 포뮬러 원 측 발표는 스페인이 상업·기술적 협의를 통해 얻은 결과로서 어떠한 정치적 동기는 없다고 강조함.

  ㅇ 한편,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카탈루냐 주지사는 그랑프리 개최계약 연장을 위한 포뮬러 원 측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포뮬러 원 측도 긍정적인 입장인바 최종 결정이 이루어지는 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함. 


2. 스페인 산업관광부 탈탄소화 PERTE 지원금 신청기업 모집


  ㅇ 주재국 산업관광부는 1.25(목)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전환을 위한 PERTE(경제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 산업 육성 프로젝트) 내 탈탄소화 EU경제회복기금 1단계 지원금에 대한 제1차 신청 접수 개시를 공고함.

  ㅇ 산업 탈탄소화 PERTE는 지속가능한 경제 증진과 혁신 기술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를 목표로 하는바, 동 프로그램 1단계는 △산업 프로세스 내 전력화 및 수소 활용를 통한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산업 프로세스의 에너지 통합 관리, △천연자원 사용 감축, △탄소 포집 등 스페인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대책 지원을 목적으로 총 10억 유로(보조금 5억 유로, 차용금 5억 유로) 규모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6년 3월까지 백 만 유로 규모 이상의 사업 시행에 있어 연간 이산화탄소를 3천 톤 이상 또는 전체 배출량의 30% 이상을 감축하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함. 동 1단계 프로그램의 2차 접수 공고는 2024년 2분기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ㅇ 조르디 에레우(Jordi Hereu) 산업관광부장관은 PERTE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 및 친환경 관리의 실현이 필수적이라면서, 본 지원 프로그램은 탈탄소화를 경제 및 환경의 중요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스페인 정부의 친환경 산업 촉진을 향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스페인 정부는 산업 탈탄소화 PERTE를 통해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10% 강화하고, 약 8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탄소배출량을 연간 1,300만 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3. 주당 근로시간 단축 관련 정부와 재계 간 의견 대립


  ㅇ 작년 11월 신임 스페인 총리 선출을 앞두고 사회당과 수마르당 간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주당 근로시간을 단축(기존 40시간에서 2024년 38.5시간, 2025년 37.5시간으로 단축)키로 합의한 이후,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재국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지는 욜란다 디아스(Yolanda Diaz) 노동사회경제부장관과 안토니오 가라멘디(Antonio Garamendi) 스페인경제인연합회(CEOE)회장 간 의견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다고 1.22(월) 보도함.

  ㅇ 디아스 장관은 주간 근무시간 37.5시간 단축은 국민들이 적극 지지하고 있는 근로조건 개선책 중 하나인바, 이에 대해서는 정부와 노사 간 3자 합의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경제계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와 노동계 간의 합의만으로 이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동 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함. 

  ㅇ 디아스 장관은 1995~2022년간 스페인 근로자의 업무 효율은 15.3% 상승하였으나 임금 상승은 1.2%에 불과해 기업이 이익을 보는 가운데 근로자들은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실질 임금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함.

  ㅇ 이에 대해 가라멘디 회장은 고용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이윤 창출을 통해 우선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고, 정부가 반기업적 메시지를 보내서는 안된다면서, 이러한 행동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4. 스페인 건설 기업, 중국 기업과 사우디 에탄회수처리시설 사업 공동 수주


  ㅇ 주재국 경제 일간 에우로파프레스(Europapress)지를 비롯한 당지 다수 언론들은 스페인 건설 기업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사가 중국의 SEG(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Sinopec Engineering Group)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에탄회수처리시설 건설 사업을 수주하였다고 1.22(월) 보도함.

  ㅇ 상기 사업은 총 30억 유로 규모로 양 회사는 사업 수주를 위해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했으며,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사가 65%, SEG가 35% 지분을 보유키로 하였는바, 금번 체결된 계약은 두 건이며, △리야드 내 천연가스액(NGL: Natural Gas Liquids) 분리 시설 관련 EPC 계약(패키지 1)과 △공공시설, 보관 및 수출 인프라를 포함한 NGL 일반 시설 관련 EPC 계약(패키지 2)으로 구성되어 있음.

      ※ NGL은 발전·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LNG와 다른 것으로, 천연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기체/액체 분리공정이 이루어진 이후 남은 액체를 의미

  ㅇ 주재국 외교전문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지에 따르면, 동 사업은 스페인-중국 수교 50주년인 작년 9월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사가 SEG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수립한 이후 공동으로 수주한 첫 번째 사업으로, 사업 이행 기간은 패키지 1이 총 46개월 패키지 2가 41개월이며, 완공 시 NGL 분리, 처리, 수분제거, 냉각 과정을 통해 에탄올, 프로판, 부탄 등을 생산하게 되는바, 일일 처리 NGL 양은 51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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