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웨덴대사관)
인플레이션 동향
ㅇ 스웨덴 통계청(SCB)은 24.1.15.(월) 보도자료를 통해 23년 12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4.4%로 전월 대비 1.4% 하락하였다고 발표함.
- CPIF(고정금리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12월 인플레이션은 2.3%로 21년 7월 1.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 스웨덴 인플레이션 추이(출처: 스웨덴 통계청, 단위 : %)
기간 | 22.11월 | 12월 | 23.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CPI | 11.5 | 12.3 | 11.7 | 12.0 | 10.6 | 10.5 | 9.7 | 9.3 | 9.3 | 7.5 | 6.5 | 6.5 | 5.8 | 4.4 |
CPIF | 9.5 | 10.2 | 9.3 | 9.4 | 8.0 | 7.6 | 6.7 | 6.4 | 6.4 | 4.7 | 4.0 | 4.2 | 3.6 | 2.3 |
- 한편,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CPIF는 11월 5.4%에서 12월 5.3%로 소폭 감소
ㅇ 12월은 여행 및 교통 서비스 분야에서 가격이 상승하였고, 특히 의류 및 생필품 등의 가격이 크게 인상되었으나 낮아진 전기 및 연료 가격이 전반적인 인상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함.
- Carl Martesson 스웨덴 통계청 통계전문위원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전기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
※ 23년 12월 전기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8.9% 하락
ㅇ Elisabeth Svantesson 재정부 장관은 1.15.(월) 기자브리핑에서 12월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을 조정한 12월 인플레이션은 5.3%로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지적하면서 고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함.
-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악화되고 기업의 파산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올해 더 많은 기업 파산과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
ㅇ 한편, Per Jansson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 부총재는 1.11.(목)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이며 금리는 정점에 도달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언급함.
- 스웨덴의 11월 이후 인플레이션 추이는 긍정적이며 통화(Krona화) 가치 역시 점차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국민의 구매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설명
- 다만, 인플레이션 하락 추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업 비용 증가를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