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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24.06.10.-23.)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6-25
조회수
35

(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4.06.10.-23.)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BMW, 노스볼트 배터리 20억 유로 주문 철회-삼성SDI 제품으로 대체 전망


         ㅇ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6.20(목) 경영경제지 ‘매니저 매거진’이 보도한 BMW가 노스볼트 배터리 20억 유로 주문 철회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하였으며, 구체적인 취소 이유는 발표하지 않음.


            - 그러나 매니저 매거진은 노스볼트의 배터리 양산 일정이 당초 계획한 것보다 2년 늦었고,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스크랩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을 원인으로 지목


         ㅇ BMW는 2020.7월 노스볼트와 5세대 배터리 셀 주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 공장에서 완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계약하였으나, 납품이 지연되면서 계약을 취소함.


            - BMW가 현재 필요로 하는 배터리는 대부분 삼성 SDI 배터리로 대체할 것으로 보이나, BMW가 출시할 예정인 ‘뉴 클래스’ 전기차에는 노스볼트 차세대 배터리를 장착할 전망


      2) 니더작센 주정부, 마이어 베르프트 지원 약속-연방정부도 지원 검토


         ㅇ 니더작센에 소재한 조선소인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가 약 27억 유로 규모의 재정 문제를 겪는 가운데, 6.19(수) 독일금속노조(IG Metall), 노사협의회, 경영진 참석 하에 개최된 회의에서 금속노조는 니더작센 경제장관과 재무장관이 마이어 베르프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언급함.


            - 니더작센 재무장관은 주정부의 지원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바, 연방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또한 니더작센 주정부가 2027년까지 27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마이어 베르프트 조선소를 지원하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연방경제부도 지원을 검토하고 있음.


              ※ 니더작센 주정부, 마이어 베르프트 지분 참여 고려


          ㅇ 니더작센에 소재한 조선소인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가 약 27억 유로 규모의 재정 문제를 겪는 가운데, 니더작센 주의회 예산재무위원회는 6.12(수) 동 기업의 파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함.


           ㅇ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주정부의 재정 보증 및 △주정부의 지분 인수를 통한 참여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그 중 주정부의 지분 인수가 유일한 방안으로 평가됨.


              ※ 마이어 베르프트, 주정부 지원 받기 위해 독일로 본사 이전할 전망


            ㅇ 27억 유로의 부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마이어 베르프트는 니더작센 주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본사를 독일로 이전할 것으로 보임.


            ㅇ 이는 올라프 리스 니더작센 경제장관이 니더작센 주정부의 지원을 받으려면 동 기업 본사를 독일로 재이전해야 하며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독일로 본사 이전을 통해 감독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원들의 결정 참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것임.


      3) 니더작센-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남독일 송전망 건설 공동관리 협약 체결


           ㅇ 니더작센 및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 내각은 6.11(화) 북독일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남독일로 운송하기 위한 송전망 건설에 관한 규제를 공동으로 완화하고 관리한다는 협약을 체결함.


            - 이에 따라 두 연방주에 모두 건설중인 테넷社와 암프리온社의 송전망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가 단독으로 관할하고 감독하기로 합의


            - 테넷社와 암프리온社는 각각 SuedLink와 Corridor B 프로젝트 하에 4GW 규모의 송전망을 건설 중인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로 여겨짐


      4) 모어부르크 그린수소 생산시설 2025년 착공 예정


           ㅇ 주정부가 주의회에 제공한 모어부르크 현황 정보에 따르면, 주관사 변경으로 난항을 겪었던 독일 최대 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인 함부르크 모어부르크 수소 생산시설이 2025년 착공될 예정임.


            - 이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철거공사는 금년 안에 완료되어야 하며, 모어부르크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완공 시 2027년부터 산업용 그린수소 공급이 가능할 전망


   나. 해양경제


      1) 함부르크 주의회 예산위원회, 공청회 비판에도 불구하고 MSC의 HHLA 지분 인수 승인


           ㅇ 6.20(목) 함부르크 주의회에서 실시된 MSC의 HHLA 지분 인수에 관한 공청회에서 연사 35인 전원이 MSC의 HHLA 지분 인수를 거세게 비판하였으나, 주의회 예산위원회는 해당 거래를 찬성하기로 결정함.


            - 그러나 금번 결정이 최종 승인은 아니며, 주의회의 최종 결정은 여름 휴정 이후에 내려질 전망


              ※ 독일 주주협회, MSC의 HHLA 인수는 Cosco의 톨러오르트 터미널 지분 인수보다 심각한 사안


            ㅇ 독일 주주협회는 6.13(목) HHLA 주주총회를 앞두고 6.12(수) 함부르크 주정부에 거래 중단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함.


             - 협회는 MSC의 HHLA 지분 인수는 HHLA 직원의 발언권이나 기업 투명성을 저해할 수 있는바, 중국 해운기업 Cosco의 톨러오르트 터미널 지분 참여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


              - 마르쿠스 두프너(Markus Dufner) 주주협회 이사는 MSC는 선박 노후화, 환경요건 무시 등 평판이 좋지 않은 기업이라며 지분 인수가 우려스럽고, 핵심인프라에 대한 접근도 문제가 된다고 언급


      2) MSC, 해운기업 최초로 함부르크와 육상전력공급 계약 체결


         ㅇ MSC는 해운기업 최초로 함부르크와 정기적 육상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항구 정박 시 탄소배출이 높은 선박 자체 발전기 대신에 100%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임.


            -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함부르크 항구에 정박하는 MSC 선박에는 2024.7월부터 육상 전력이 공급될 예정


            - 함부르크 항구는 최근 수년간 약 1,300만 유로를 투자해 유로게이트 터미널에 화물선용 육상전력공급장치를 구축하였고, 향후 수개월 이내에 알텐베르더 터미널, 부르하르트카이 터미널에도 장치를 운영할 예정


   다. 기타 경제동향


      1) 키일 세계경제연구소, 2024/2분기 독일ㆍ세계경제전망 발표-완만한 회복 전망


          ㅇ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6.13(목) 2024/2분기 독일경제전망보고서 및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경제전망치를 제시함.


          ㅇ 독일 경제는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 △수출 증가, △소비 회복 등 경기 회복 시그널은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경제 성장 모멘텀이 관측되지 않는바, 아주 완만한 경기 회복이 전망됨.


            - 이에 따라 2024년 경제전망치는 지난 3월 제시한 0.1%에서 0.2%로 약간 상향 조정하였고, 2025년 경제전망치는 직전 분기 1.2%에서 1.1%로 다소 하향 조정


          ㅇ 2024년 세계경제는 신흥국의 생산량 증가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미국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유럽 등 주요 선진국과의 경제 성장의 격차가 완화됨.


            - 이에 따라 키일세계경제연구소는 2024년 글로벌 경제전망을 지난 3월 2.8%에서 3.2%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의 성장 전망은 3.2%를 유지


          ㅇ 한편,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대부분 지정학적 요인이며, 특히 2024.11월에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2) 함부르크 주정부, 숙련인력 확보 전략 발표-야당은 회의적


          ㅇ 함부르크 주정부는 6.11(화) ‘일자리 및 숙련인력 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함부르크 전략’을 발표하고, 인구구조변화, 디지털화, 이민, 기후중립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힘.


           - 금번 전략은 2013년 발표된 함부르크 숙련인력 확보 전략을 개정한 것으로, △매력적인 근무조건, △직업교육, △지속적인 전문성 교육, △노동잠재력 활용, △숙련노동자 이주 및 이주민 노동시장 통합 등 다섯 가지 부문에서 접근방식과 조치를 마련


      3)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 숙련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턴십 보너스 도입


         ㅇ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의 숙련인력 약 1만 명이 부족하고, 그 추세가 점차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정부와 수공업회의소는 6.13(목) 8만 유로의 자금을 통해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함.


         - 이는 15세 이상 학생들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수공업 부문에서 인턴십을 마치면 주당 120 유로의 인턴십을 최대 2주간 지원하는 방안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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