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남아공대사관)
남아공 8월 주요 경제 동향(감귤류 수출 증가, 관광객 증가 및 자동차 수출 증가 등)
1. 농업 동향
o 정부 산하 작물추정위원회(Crop Estimates Committee)의 8.27(수) 발표에 따르면, 금년은 양호한 강우 등 우호적 기상여건과 경작 면적 확대 등으로 인해 남아공 곡물 생산, 특히 옥수수 수확량이 1,580만 톤(식용 백옥수수 808만 톤, 사료용 황옥수수 772만 톤)으로 전년도 수확량(1,285만 톤) 대비 23% 증가하여 식량 및 가축 사료 측면에서 충분한 공급이 확보됨.
- 농업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옥수수 초과 생산이 국내 사료·식품 물가를 안정시키고, 잉여분을 인접국 등에 수출할 전망이어서 무역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o 남부아프리카감귤협회(CGASA)의 8.18.(월) 발표에 따르면, 남아공 최대 농산물 수출품목인 감귤류의 2025년 수출도 당초 예상보다 10% 증가한 1억 8,820만 상자(carton)로 전망
※ 증가 품목: Navel 오렌지(+11%, 29.6백만 상자), Valencia 오렌지(+4%, 54.5백만 상자), Mandarin(+9%, 49.3백만 상자) 등
- 2025년 2분기 남아공의 대미 농산물 수출은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26% 급증하여 1억 6,100만 달러에 이르렀으나, 이는 대풍작에 따른 일시적 물량 증가와 남아공 관세 시행일(8.7) 이전 선적을 통해 올해 시즌의 피해를 일부 경감시켰으며, 2025년 남아공의 원활한 항만 운영 등 물류 측면에서도 개선이 있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임.
2. 관광업 동향
o 남아공 통계청이 8.26.(화) 발표한 7월 관광 통계에 따르면, 7월 남아공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881,3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하였고,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 수준의 약 101%로 사실상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성수기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 남반구에 위치한 남아공의 7월은 겨울철이지만 북반구의 휴가철 영향으로 남아공 여행수요가 높아지는 준성수기로 분류되며, 국가별 방문자 수는 미국이 33,3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25,724명), 네덜란드(14,939명), 호주(11,246명) 등 순이며, 호주 관광객이 전년동월 대비 47.3%로 가장 많이 증가함.
※ 2025.7월 한국 방문객은 1,09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하였고, 아시아 최대 관광객인 인도는 5,209명, 중국은 3,335명 등이며, 아시아 관광객은 지리적 거리, 직항 항공편 부족, 중국·인도 관광객의 경우 까다로운 비자 발급 절차 등의 요인으로 유럽·북미·중동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
3. 자동차 산업 동향
o 남아공 8월, 총 신차 내수 판매는 51,880대, 전년 동월(43,692대) 대비 18.7% 증가하였고 이는 201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차량 종류별로 승용차가 36,914대(전년 대비 22.5% 증가)로 이는 2015년 9월 이후 최고치이며, 소형 상용차(LCV, bakkies & minibuses)가 12,326대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반면, 중형 상용차가 717대 (?3.9%), 중·대형 트럭 및 버스가 각각 ?8.8%, ?28.0% 감소함.
- 승용차와 소형 상용차를 기준으로 브랜드별 판매는 토요타(13,276대), 스즈키( 6,534대), 폭스바겐(5,521대), 현대(3,007대), 포드(2,968대) 등 순임.
- 남아공 자동차 내수 판매의 증가는 7월 남아공 중앙은행(SARB)이 기준금리를 7.25%에서 7.00%로 인하하여 자동차 금융 부담을 완화한 데다, 3% 대의 안정된 물가, 완화된 대출 조건,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긍정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
o 8월 수출은 37,500대, 전년 대비 6.2% 증가(2,190대)하였으며, 미국이 4월부터 남아공산 자동차에 25~30% 고율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수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함.
- 8월 자동차 수출 증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미 수출은 급감했지만, 대미수출 비중이 5% 내외로 전체 수출 감소를 좌우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 않아 총량은 유지됨
- △남아공 자동차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아프리카·중동 시장 수요가 여전히 안정적, △아프리카 역내(특히 SADC 국가들) 및 중동으로의 픽업트럭·상용차 수출이 꾸준히 증가, △7~8월 두 달 연속 5만 대 이상 내수 판매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여 수출용 생산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