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튀르키예대사관)

                                           튀르키예 주간 경제 동향 ('24.06.08.-14.) 

  가. 4월 경상수지 적자 증가

   ㅇ 6.10(월) 튀르키예 중앙은행(TCMB)은 주재국 24.4월 경상수지 적자가 23.4월 50.9억 달러에서 약 2억 달러 증가한 52.9억 달러라고 발표함.

     - 상품 적자는 76억 달러이며, 서비스 부문에서 관광은 3월 21억 달러에서 5.5억 달러 증가한 25.5억 달러 순유입

     - 직접 투자는 3월 2.2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4월 8.6억 달러가 순유입 되었으며, 포트폴리오 투자는 약 20억 달러 순유입  

     - 24.1-4월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23.1-4월 297억 달러에서 161.3억 달러로 감소

   ㅇ 쉼셱(Mehmet Simsek) 재무부 장관은 6.10(월) 자신의 SNS에서 4월 라마단 명절로 인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가 315억 달러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해외 자금 유입 추세가 긍정적인바 금년 말에는 중기재정전략 전망치인 347억 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나. 세계은행, 튀르키예 2024년 경제 성장률 전망 인하 및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총재 튀르키예 방문(6.11)

       ※ 세계은행은 ‘국가 협력 프로젝트 프레임워크(Country Partnership Framework)’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에 350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 프레임워크는 튀르키예의 2024-28 12차 개발 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 성장, △고용 창출 및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 및 △자연재해에 대한 회복력 등 개별 프로젝트로 구성

   ㅇ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튀르키예의 긴축 통화정책이 거시경제적 취약성을 경감시키는 반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2024년 튀르키예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3.1%에서 3%로 하향 조정함.

     - 한편, 강한 내수와 순수출 증가에 따라 2025년 3.6%, 2026년 4.3%로 전망

  다. 카라한(Fatih Karahan) 중앙은행 총재, 포트폴리오 유입 증가 언급

   ㅇ 카라한 중앙은행 총재는 6.7(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열린 기후 경제, 지속가능성 금융 서밋’에 참석,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어, 리라 저축 및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4월 이후 튀르키예로 100억 달러 이상 포트폴리오가 유입되었다고 언급함.

     -  또한, 리라화 가치 보전 예금*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한 결과 전체 예금에서 리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3.8월 31%에서 금년 5월 48%로 증가하였다고 언급

        *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정부에서 이자로 보전해주는 예금

  라. 튀-스페인 비즈니스 포럼 개최

   ㅇ 에르도안 대통령은 6.13(목)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튀-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무역 규모는 2002년 20억 달러에서 2023년 192억 달러로 10배 증가하였으며, 교역 목표인 200억 달러 달성이 멀지 않았다고 언급함.  

       ※ 스페인은 튀르키예에 6번째 투자국이며, 740개 스페인 기업이 튀르키예에 진출하였고, 110억 달러 규모 주식 보유

     - 또한, 튀르키예 건설 기업은 바르셀로나 경기장 프로젝트를 포함, 스페인에서 약 11억 달러 규모의 6개 프로젝트를 수행한바 있으며, 향후 건설 분야에서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는 튀르키예 경제 개선 전망 및 중기 재정전략을 통한 정부의 과감한 경제 조치 추진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

  마. 통계청, 2023년 가계 지출 발표

   ㅇ 6.11(화) 튀르키예 통계청(TUIK)은 2023년 가계 총 소비 지출 중 주택 및 임대 예산이 23.9%, 교통비가 21.9%, 식품이 20.6%라고 발표함.

     - 주재국 언론 휴리옛(Hurriyet)에 따르면, 2023년 가계 소비는 GDP의 59.1%를 차지하면서 4.5% 성장에 기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