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4.06.08.-17.)

o (정부,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 법안 준비 마무리 단계) 재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 법안 작성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조만간 각료회의의 승인을 거쳐, 의회에서 최종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인함.

    - EU는 2022년 12월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 15% 지침을 도입해, 2023년 12월까지 회원국에 이를 국내법화 절차를 거쳐 도입할 것을 명시하였으나, 포르투갈은 작년 11월 Costa 총리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동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지 못한 채 회기를 종료한 바 있음.

    - EU 집행위는 5.24 이를 미도입한 포르투갈 등 6개 회원국에 두 달 내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미이행시 유럽사법재판소(CJEU)에 제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o (포르투갈, 세계에서 7번째로 평화로운 국가) 경제평화연구소가 △진행 중 분쟁, △안전 및 안보, △군사화의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평화, 경제적 가치, 평화로운 사회발전 방안 등을 분석해 6.11(화) 발표한 2024년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에서 포르투갈은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한 7위를 차지함(평화로운 국가 1위 아이슬란드)

    - 동 지수는 경제평화연구소와 유엔이 함께 매년 작성하는 지수로 포르투갈은 군사화 영역에서는 아이슬란드(점수: 1,022)에 이어 2위(점수 1,224)를 차지함.

    - 포르투갈은 유럽 36개국 중에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평화로운 국가로 평가됨.  

  o (2024년 1∼4월 숙박업 수입 10.6% 증가한 14억 2,140만 유로) 통계청(INE)이 6.14(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월 숙박업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4억 2,140만 유로를 기록함.

    - 요인은 관광객 수(819만 명) 및 숙박일 수(2,002만 박) 증가에 따른 것이며, 반면 1∼4월 1인당 평균 숙박일 수는 2.44박으로 전년 대비 0.6박 감소함.

  o (4월 국내 공항 이용객 수 6백만 명 기록) 통계청(INE)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공항 이용객 수는 작년 4월 대비 2.3% 증가한 6백만 명을 기록해, 역대 4월 이용객 수로 최고치를 기록함.

    - INE는 올해 1-4월 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960만 명을 기록, 매월 최대 이용객 수를 갱신하였다고 강조함.

    - 1-4월 공항별 이용객 수는 리스본 공항이 1,048만 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하였으며, 뒤이어 포르투 450.8만(23%), 파루 207.7만, 기타 257.1만 명 순임.

    - 출·도착지별로는 프랑스가 1위, 뒤이어 영국, 스페인 순을 기록함.

  o (4월 산업부문 매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 통계청(INE)이 6.11(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산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함.

    - 소비재와 에너지는 3월 각각 10.1%, 9.6% 감소에서 4월에는 9.8%, 9.0% 증가했으며, 해외시장 매출은 3월 13.9% 감소에서 4월에는 13% 증가함.

  o (5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 통계청(INE)이 6.14(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1%를 기록했으며, 이는 4월 대비 0.9% 상승한 수치임.  

    - 물가 상승 요인은 작년 5월 일부 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로 인한 가격 하락(-0.7%)과 호텔 가격 상승의 영향임.

    ※ 일부 언론은 5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에 Taylor Swift의 공연(5.24-25)으로 인한 호텔 가격 인상 등이 기여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도함.

  o (5월 자동차 생산량 27,061대로 전년 대비 21.5% 감소) 포르투갈 자동차 협회(ACAP)가 6.12(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생산량 27,061대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으나, 올해 1∼5월 누적 생산량은 153,3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함.

     - 포르투갈 자동차 협회는 전체 생산 차량의 98.1%가 외국 시장으로 수출되어 포르투갈 무역수지 균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발표한바, 포르투갈에서 생산된 차량의 주요 수출지는 유럽으로 전체 수출의 83%를 차지하며, 독일이 25%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2.9%, 영국 9.5%, 스페인 8.7% 순임.

     - 유럽 다음으로는 아프리카 시장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며 알제리가 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