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웨덴대사관)
스웨덴 최근 경제 동향 및 전망
1. 핵심 내용
ㅇ Erik Thedeen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가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이나, 스웨덴 경제는 낮은 국가 부채와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방어를 잘하고 있고 회복을 시작했다고 판단하며, 기준 금리2.25% 유지 결정을 발표함.
-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 EU를 대상으로 관세 부과를 결정하였고, 이에 대한 보복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 스웨덴은 개방 경제로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약 55%)이 크기 때문에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ㅇ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물가 안정을 최우선시하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시 대응할 준비도 되어 있음.
-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다소 상승하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 2%대 유지 목표
- 대외적인 무역 갈등 심화, 안보 상황 급변, 대내적으로 가계 소비 감소, 기업 투자 감소, 국방비 증가 등의 리스크 존재
※ 스웨덴 중앙은행 발표 주요 경제 지표 (%)
2024 | 2025 | 2026 | 2027 | |
GDP 성장률 | 1.0 | 1.9 | 1.8 | 2.0 |
CPIF* | 1.9 | 2.5 | 1.9 | 2.0 |
실업률 | 8.4 | 8.7 | 8.1 | 7.7 |
정책금리 | 3.6 | 2.3 | 2.3 | 2.3 |
GDP대비 순대출(net lending) | -1.5 | -1.3 | -1.1 | -0.9 |
* CPIF(Consumer Price Index with Fixed interest rate)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변동 영향을 제거한 소비자 물가 지수로 스웨덴 중앙은행의 기준 지표
2. 부문별 주요 내용
1) GDP
ㅇ 가계 지출과 기업 투자가 반영되어 2025년 4분기에 반등세를 보이고, 2027년 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낮은 금리는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유럽 주요국의 국방 투자 증가는 GDP 성장에 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
2) 수출입
ㅇ 미국은 스웨덴의 세 번째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주로 철강, 자동차, 제약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현 상황이 악화하지 않는다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단, 무역 갈등에서 야기되는 불안감으로 기업의 투자와 가계 소비 심리 위축 가능성
ㅇ 역내 무역과 유럽 내 국방 관련 투자 및 우크라이나 재건 노력과 관련된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국방 관련 지출은 스웨덴에 단기 인플레이션 압박 가능성
ㅇ 스웨덴 크로나 강세로 수입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나, 잠재적으로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3) 노동시장
ㅇ 현재 고용상황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노동시장의 점진적인 개선이 확인되며, 실업률은 2025년 8.7%, 이후 점차 낮아져 2027년 7%대 진입 예상함.
ㅇ 스웨덴의 노동시장은 다른 국가에 비해 구조적으로 취약한 측면이 있긴 하나 경제성장률 2%를 유지한다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함.
- 건설 및 수출 주도 업종에서 고용이 둔화하였으나, 정부 주도 인프라 및 국방 투자는 향후 고용 견인 예상
4) 물가 및 금리
ㅇ 2025.2월 CPIF가 2.9%를 기록하며 상승하였고, 에너지를 제외하면 식료품, 임대료, 규제가격 등의 상승 영향으로 3%로 기록되었으나, 중앙은행은 바스켓 효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 판단함.
※ 바스켓효과는 소비자가 본인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올랐을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인식하는 현상
ㅇ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가격 인상 계획 영향으로 식품 가격 상승이 특히 가계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고 다른 품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의 가격 결정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
- 경쟁 당국은 식품 산업 내 경쟁이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하는 조치 검토 중
- 2022년 식품 가격 상승과 비교하여 팬데믹 이후 수요 급증,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으나, 현재는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2022년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3.20(목) Elisabeth Svantesson 재무부 장관과 Peter Kullgren 농촌부 장관은 스웨덴 내 주요 식품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해 논의함. (Dagens Industri 보도)
- 스웨덴 최대 유통사인 ICA의 Eric Lundberg 대표는 소비자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매장 운영 또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주장
- Svantesson 장관은 업계 내에서도 수익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 매장 내 안전과 규칙 간소화, △ 고용주 분담금 감소와 식품에 대한 부가가치세율 인하를 제안
- 이에 대해 Axfood의 Simone Margulies 대표는 동 제안으로 청년층 고용, 비용을 낮추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응답하며, 할인전문점이 많아지면 식료품 가격이 감소할 것이라며 식료품 할인점문점 운영 조건을 완화할 것을 요구
- Svantesson 장관은 시장 내 경쟁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가격 책정 방식 등 업계가 더 투명해질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ㅇ 2025년 인플레이션은 2~3% 사이로 예상되며, 점차 안정되어 2026년 2%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함.
ㅇ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투자나 소비에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금리 조정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예정임.
- 현재 금리 수준은 3분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
5) 정부 재정
ㅇ 주변 유럽 국가와 비교해 스웨덴의 공공부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재정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됨.
- GPD 대비 순대출은 2024년 -1.5%에서 2025년 -1.3%로 감소 예측
ㅇ NATO 가입과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방비 증가, 인프라 및 에너지 투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가계 지원 등으로 지출이 큰 상황이지만, 경제활동 개선과 임금 상승으로 세수 증가를 예상함.
- 조세 정책 조정 예정 (탄소세, 부가가치세 일부 품목 조정, 녹색 투자 감세 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