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6(화)-7(수)간, 서울(국토해양부 회의실)에서 한-홍콩 항공회담이 개최되어 양국간 항공 공급력 증대 및 항공협정 개정 등을 논의한 바, 동 회담 주요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회담 주요 결과
가. 공급력(운항횟수) 증대
ㅇ 양측은 여객 공급력 을 기존 주12,200석에서 주16,200석으로 주4,000석 증대하기로 합의함.(250석 기종 기준 현재 주48회에서 주64회로 주16회 증가)
- 주4,000석 중 2,500석은 즉시 증대하고, 나머지 1,500석은 ‘09년 하계(3.28~)부터 추가 증대
ㅇ 양측은 또한 화물 공급력 을 기존 708톤에서 1,362톤으로 주654톤 증대하기로 합의함.(B747 기준 현재 주7회에서 주13회로 주 6회 증가)
- 주654톤 중 454톤은 즉시 증대하고, 나머지 200톤은 ‘09년 하계부터 추가 증대
나. 추가편 운항 허용 합의
ㅇ 공급력 증대와 별도로, 향후 항공 수요의 급격한 증가시 공급력 이외의 추가편 운항에 대해 상호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합의하여 항공시장의 수요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함.
2. 관찰 및 평가
ㅇ 금번 항공회담을 통해 여객 공급력은 현재보다 33%, 화물 공급력은 현재보다 92% 증대함으로써, 양측간 여객 이용객의 편의 증대 및 서울-홍콩간 만성적인 화물 공급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ㅇ 금번 공급력 증대를 계기로 공항화물처리능력 세계 2위인 홍콩 첵랍콕 공항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 허브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ㅇ 홍콩과 우리나라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의 여객 공급력이 대폭 증가하여, 관광 산업 등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