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 동향
주재국 일간공업신문은 세계 및 일본의 원자력발전 동향을 5.27일 보도한 바, 주요내용을 아래 보고함.
o 최근 유럽에서는 원자력발전에 관한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아시아 등 각지에서도
원자력 발전 신규건설계획이 진행되는 등 원자력발전으로의 회귀 즉 '원자력발전 르네상스'의 움직
임이 강해지고 있음.
- 이는 일본 원자력산업협회가 작성한 '세계 원자력 개발동향 2009' 보고서에서 이러한 결과가 밝혀졌
는데,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와 원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원자력발전으로의 움직임이 가속화 되는
것이 표면화 되는 것임.
o 동 보고서에 따르면 '탈 원자력 정책국'이었던 스웨덴과 이탈리아가 원자력발전 추진으로 정책을 전
환 하였고, 주요 국가가 원자력발전을 늘리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음.
o 스웨덴은 1980년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201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2기를 전부 폐기 하는것을 목표
로 한 바 있으나, 대체에너지 부족으로 지금까지 폐기한 원자력발전소는 2기뿐이고 2006년 총선거
에서는 '탈원자력 정책 철회'를 목표로 하는 중도 우익정권이 들어섰으며 2009. 2월에는 탈원자력정
책 철폐, 기존 원자로 계속 운전을 결정함.
o 이탈리아는 구 소련 체르노빌사고에 영향을 받아 운전 중이던 원자력발전소 4기를 패쇄한 바 있으
나 2008.5월에 베를루스코니 정권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침을 표명함.
o 영국도 2007년 원자력발전소에 관한 정책이 전환되어 향후 20년간 100만 킬로와트 원자력발전소
를 건설할 예정이며, 스위스는 전력회사가 3기의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정부에 신청하였고, 핀란드
는 최초로 유럽가압수형경수로(ERP)를 건설 중에 있으며, 슬로바키아 및 불가리아 등에서도 건설
중단 중이었던 2건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재개함.
o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은 8기의 EPC계약을 완료하였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원
자력발전소 26기분의 건설 운전의 일괄허가(COL) 신청을 접수함.
o 중국은 에너지수요가 급속히 확대되어 2006~2007년도 원자력 설비용량 증가가 1.2억kwh에서
1.3억kwh로 급증하였는데, 이러한 증가분은 "일본 동경 전력 설비용량의 2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며, 2010년도에는 10억kwh로 늘어 미국(10.8억kwh)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
상됨.
o 현재 일본은 2008년 'J파워'가 오오마 원자로발전소 건설을 시작하였고 2009년도에는 훗카이도
전력 '토마리 3호'가 운전을 개시하며 2011년도에는 츄코쿠전력이 시마네 3호' 운전을 시작하게 될
예정임.
o 아울러, 신규 계획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큐슈전력의 '카와우치 3호', 중부전력의 '하마오카 6호'등
총 12기에 달함.
첨부 : 관련기사 원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