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요 언론은 러시아가 톰스크 주 Seversk 소재 시베리아 화학공장에 있는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2기중 하나인 ADE-5 원자로의 폐쇄를 위해 6.5(목) 동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하였으며, 동 부지에 제3세대 시설과 장비, 사고방지 시스템을 갖춘 원자력발전소를 201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주요 보도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러시아는 Seversk 시베리아 화학공장에 있는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 2기중 하나인 ADE-5 원자로의 폐쇄를 위해 6.5(목) 동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함.
- 러시아에는 3기의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가 존재하며, 동 화학공장의 1호 원자로인 ADE-4는 2008.4.20 가동을 중단하였으며, 젤레즈노고르스크(Zheleznogorsk) 시에 소재하는 ADE-2 원자로는 2010년 가동을 중단할 계획임.
- 이들 3기의 원자로는 1년에 1톤 이상의 플루토늄을 생산함.
○ 러시아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의 폐쇄는 2003.3.12 러시아 원자력부와 미국의 에너지부 사이에 체결한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ADE-2, ADE-4, ADE-5)의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중단에 관한 협정“에 의한 것임.
- 미국은 동 원자로 대신 전력을 생산·공급할 화력발전소 건설 지원을 위해 926 백만달러를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와 함께 지원함.
- 미국은 또한 플루토늄을 혼합 산화 원자력 연료(mixed oxide nuclear fuel)로 변환하는 공장 설립과, 플루토늄의 변환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진보된 원자로에 관한 연구를 지원함.
○ 러시아는 시베리아 화학공장의 시설을 활용하여 시베리아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2015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임.
- 동 발전소는 일련의 3세대 시설과 장비, 사고방지시스템을 갖출 것이며, 1기 건설에 15억 달러가 소요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