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한국 최초 우주인 우주정거장을 향해

(자료 : 과기일보 2008.4.8)

 ○ 4.8일 한국 연합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최초 한국 우주인 이소연이 탑승한 러시아 소유스호가 한국시간 4.8일 저녁 8시16분경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기지에서 발사되었다.

   - 발사 약 10분 뒤, 로켓은 지상 약 240KM상공에서 지구 궤도에 진입했으며, 약 이틀 후 지상 약 35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 도착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11일간 머물며 우주 과학 실험을 실행할 예정이다.

 ○ 출발 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소연은 우주비행을 하는 동안 "나는 전 한국인의 우주 비행의 꿈을 가지고 이 곳에 왔다" 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조선일보>는 한국은 이로써 세계 35번째 우주인을 배출했고, 통계에 따르면, 이소연은 전 세계 49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 한국 서울시는 시청 광장에서 성대한 축하 행사를 거행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광장에서 발사장면을 지켜본 후 "이로써 한국이 우주강국의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 최초 우주인의 탄생은 전국민의 기쁨이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으며 또한, 2020년도의 한국 달탐사 위성 발사 계획 등 우주개발 계획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2. 한국 최초 여성 우주인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실험

(자료 : 무석일보 2008.4.9, 09:00 / 원전 : 신화사모스크바 4.8)

  ○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은 우주정거장에서 약 10일 정도 머물며 러시아 및 미국의 우주인과 함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이소연은 관광 목적이 아니라, 총 18가지의 생물‧화학 등 관련 실험을 수행하고, 한국 청소년들에게 무중력 상태에서의 우주인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비디오 촬영을 할 예정이다.

   - 또한, 다른 우주인들에게 한국 요리를 선사할 예정인 데, 이소연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치와 10여 가지 한국 밑반찬을 가지고 갈 것이다. 동료 우주인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기자의 "지구 상공에 진입해서 제일 처음 무엇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이소연은 "제일 먼저 와! 하며 탄성을 지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