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환영식은 국빈방문시 반드시 포함되는 행사인데,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와 양측 공식수행원들과의 인사교환 등으로 구성되는 짧은 행사입니다. 비록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간략한 행사이지만 의장대 사열 등 국빈에 대한 최고의 예를 갖추어 이루어지는 만큼 위엄 있는 행사입니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식환영식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국방부의 전통 의장대와 전통 국악대도 참여시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공식환영식 행사에 참여하는 군인은 모두 362명입니다. 46명의 전통대와 33명의 취타대가 국빈이 탄 차량을 입구에서부터 호위하여 청와대 현관까지 안내하면 40명의 팡파레 부대가 팡파레를 울립니다. 차에서 내린 국빈이 우리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정원으로 도보 이동하며 공식환영식이 개최되는 동안, 육·해·공군과 전통대를 포함한 총190명의 사열대와 전통기수로 이루어진 22명의 도열병이 식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16명의 육군이 진입로에 서서 외국 정상을 맞이하며 15명의 군기단이 배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