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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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균 제1차관은 3.18.(월)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한 '로베르트 쿠피에츠키(Robert Kupiecki)' 폴란드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김 차관은 쿠피에츠키 차관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지난주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가 있었음을 상기하며 2023년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에서 지속 확대, 발전되어오고 있는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키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김 차관은 양국이 2022년부터 시작된 전례없는 대규모 방산협력을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안보·국방 분야 전문가인 쿠피에츠키 차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쿠피에츠키 차관은 안보 정책 담당 차관으로서 한-폴란드 간 방산 분야의 여러 협력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김 차관과 쿠피에츠키 차관은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차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북한 비핵화 견인, 러북 군사협력 저지 등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 차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및 재건을 위해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