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정례 브리핑(4.20)
모두 발언
( 독일.터키 방문 )
ㅇ 먼저 저는 4.10-4.17간 노무현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순방국인 독일.터키 방문을 수행하고 월요일에 돌아왔습니다.
ㅇ 이번 방문은 대통령과 독일, 터키 지도자들간의 신뢰와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역.투자.과학기술.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ㅇ 이로써 작년 12월 영국, 폴란드, 프랑스 방문에 이어 이번에 유럽의 주요국인 독일과 터키를 방문함으로써, 대유럽 외교를 강화하는 등 우리의 외교지평을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ㅇ 특히, 독일 방문은 독일통일과 통일 후의 내적 통합과정, 독일의 과거사 정리, 그리고 EU 통합과정에서 독일의 경험과 역할이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에 주는 시사점과 교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ㅇ 터키 공식방문은 1957년 수교이후 48년만에 실현된 우리 대통령의 첫 터키 방문으로,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간 혈맹관계를 실질적.정서적 양면에서 더욱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