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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부 브리핑

주철기 주프랑스대사 기자간담회

부서명
작성일
2005-02-18
조회수
3247

주철기 주프랑스대사 기자간담회
2.15(화) 16:30-16:50 

 

 

1. 모두 발언
 이번 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했음. 프랑스대사로서, 우리국민들이 사랑하는 파리에 많이 오시고, 파리의 연인으로 특히 유명해졌는데, 우리는 프랑스를 연인으로 생각하고 프랑스사람들도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점점 연인으로 생각하고 있음.
 지난번 노무현대통령께서 12.5-7까지 다녀가셨는데, 그때 프랑스와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21세기의 포괄적인 동반자관계’로 만들었음. 저는 프랑스인들에게 지금 단계는 그 단계까지는 안 나가 있고 21세기에 두 나라를 긴밀한 관계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95년 남았으니까, 열심히 해 보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도 전적으로 동의함
 지난번에 보니까 특히 우리나라의 IT 발전은 자기들보다 일부 앞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고, 우리하고 산업기술면에서나 여러 가지 경제면에서 할 일이 많다고 얘기하고 있고, 물론 우리가 고속철도 사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음
 정치.안보 면에서도 전략대화를 하기로 했음. 반기문 장관이 별도로 프랑스 바르니에 장관과 두 나라간의 외교안보의 전략대화를 하기로 했음. 전략대화는 서로의 경험을 살려서 여러 분야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세계10위 경제권이 된 우리나라와 정치대화를 높여가기로 했음. 외교부간이니까 우선 차관보급이 되겠음. 각종 문제를 다루는 지역국장이나 국장들간의 협의도 가능하도록 했음. 실제 과거와 달리 프랑스의 국장들이 아시아에 올 때, 우리국장들이 파리 경유할 때는 잠깐 들러서 정무협의를 하는 것이 옛날과 달라지고 있음 . 그런 관계를 발전시켜서 프랑스가 G5라고 하지만, 세계 5번째 경제대국인데 우리도 G10이 되는 나라니까 G5 대 G10의 정치대화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하고 있고,
 경제면에서도 프랑스가 한국에 35억불 이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총체적으로 더 많음. 왜냐 하면 영국이나 화란을 통해서 들어오는 투자가 있는데, 예컨대 작년 삼성 투자는 몇 억불짜리지만 영국을 통해서 들어왔음. 그러나 그것은 프랑스 회사하고 연관이 되어 있는 회사이고, 앞으로도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임. 지난번 어느 신문에 보도된 것을 보니까 프랑스측은 190여개가 한국에 와서 투자하고 있고, 저희들도 프랑스 사람들한테 얘기하기를 프랑스 업체 중에 하나도 한국에서 손해 보고 문닫고 나간 데가 없다, 그만큼 유리하고, 잘하고 있고 또 한국에서도 환영하고 있음. 까르푸 대형매장이 한국에 27개가 있고 더 늘어나고 있는데, 일본은 6개가 있었는데 일본은 잘 안 되서 닫고 있고, 중국도 잘되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아님. 최근 삼성, LG의 휴대폰, LCD 플라즈마 대형화면이 아주 잘 팔리고 있음 그리고 현대 기아자동차도 전체 마켓의 2% 이상을 차지해서 전체적인 볼륨은 작년의 50억불 돌파했음. 프랑스에 우리가 20 몇 위되는 교역상대국이었는데 잘못됐음. 교역부문에서도 고치는 작업을 지금 같이 본격적으로 해서 앞으로 5년 안에 100억불 지향한다는 목표 가지고 있음.
 사회적으로도 프랑스가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변혁과 사회적인지 보장제도의 문제, 의료보험제도 우리가 참고할 부분이 많음. 그런 부분의 경험교류도 프랑스하고 잘하고 있음.
 문화적으로도 프랑스는 세계최고의 문화수준을 자랑하고 있음. 국민적인 문화에 대한 감이 아주 높고 문화유산도 많은데, 최근에 한국도 조금씩 많이 알려지고 있음. 프랑스사람들이 아시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중국하고 일본을 좋아함. 특히 일본을 오랫동안 좋아했고 최근에 중국을 많이 좋아하는데, 우리나라도 올림픽, 월드컵도 알겠는데 문화는 잘 모른다고 했는데, 최근에 한국영화의 붐이나 한국영화의 특수성에 대한 인식을 굉장히 높게 하고 있음. 김기덕, 임권택 감독 이런 분들이 좋은 영향을 미쳐서 한국영화를 통해서 다른 문화가 보급되는 측면이 있음. 최근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나아지고 있고, 물론 정명훈 지휘자,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있지만 한국문화가 뭔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기 시작하고 있음.
 교포는 만 천여 명 있는데, 현재 위치를 높여가는 작업을 하고 있고, 그 중에 유학생아 7,000여 명 와 있음.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중류사회에 진입해야 하는데 2세들이 변호사도 나오고 있고 재무성 관리도 나오고 있음. 우리 상공인들이 많고 활동하기 위해서 교포들과 현지기업 중심으로 3월에는 상공회의소를 발족할 예정이어서 이것이 되면 앞으로 우리가 경제적으로 프랑스하고 깊이 하는 게 좋겠다 생각하고 있음.
 통합유럽과의 관계를 보면 프랑스가 EU의 가장 핵심국가고 EU를 창설해서 출범시키고 발전시키는 나라인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 할 것임. 우리가 동아시아에서도 지역통합에 관심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프랑스는 다원화된 세계를 원하고 있음.  multipolarity 개념을 써서 자기들 외교력을 바탕으로, 국력은 미국에 못하지만 그러나 세계는 다원화되는 것이 세계평화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동북아지역에서의 지역협력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그런 것을 권장하고, 자기들 경험을 나누겠다고 하고 있음. 우리도 그렇게 협력하고 있음.
 앞으로 프랑스하고 관계를 문화 뿐 아니라 정치·경제 분야에서 깊이 하는 동반자관계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 그런 배경에는 프랑스에서 박사를 받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1,300여명 이상 있음. 엄청난 숫자인데 잘 활용되지 못하는 감이 있음. 우리 국내적으로 교수임용 평가제도가 미국 학회지에 논문 몇 편 실었나 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이 아쉬움. 프랑스 1,300명 독일에도 1,300여 명 있음. 구라파에서 양성된 학자들이기 때문 한·유럽관계 증진에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특파원단도 사진기자 포함해서 12-3명 있음. 파리가 여러 뉴스를 파악해서 국내 알리는데 중심지가 되고 있음. 또 프랑스가 과거의 문화대국이고 경제·정치대국이었는데 지금도 계속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외교의 전통이 높은 것 같음. 외교부 인력이 9,000명 정도임. 과도하게 지출할 정도로 외교에 투자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다운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는 것도 가서 느꼈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총체적으로는 한불관계의 미래는 밝다고 보고, 통합EU가 커짐에 따라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 대통령께서 가시겠지만 독일, 영국 중심으로 해서 구라파에서 통합이 진전됨에 따라 유럽의 위치도 커질 것이고 한국과 유럽의 관계도 계속 깊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저희도 그렇게 노력하고 있음.

2. 질의 및 응답
(질의) 특파원은 몇 분이나 계신지?
(응답) 사진기자 포함해서 12명임. 3대 TV사도 있고 중요한 신문들이 나와 있음 거기서 중동도 다니고, 유럽 전체 다니고 함. 다니기 편하기 때문에 많이 와 계심

(질의) 부임은 언제 하셨는지?
(응답) 1년 4개월 되었음. 빨리 지나가고 보람도 있고 일하는 효과도 나타남. 프랑스 사람들은 괴팍하고 비즈니스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조금만 극복하면 정서적으로 우리와 가까운 측면이 있음. 한국을 왔다 간 분들은 한국을 좋아하고 이분들이 중국, 일본사람의 성격도 잘 알고, 한국 사람과는 조금만 깊어지면 좋은 관계가 된다는 것 알고 있고, 최근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등 기타 영화가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파리에서 한국영화 50주년 행사가 두 달에 걸쳐 하고 있고 많이 오고 매일 저녁 100명 이상씩 와서 보고 있음. 그 여파로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에 별로 관광을 안 왔음. 우리는 내년에 30만명 이상 가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2003년말에 32,000명, 작년 2004년 말에 39,000명으로 7천명쯤 늘었는데 앞으로는 프랑스사람들도 한국에 관광을 오고, 190개 업체가 투자하고 있으니까 프랑스 사람들도 한국에 와서 살고, 르노삼성이 한 것처럼 한국을 동북아의 경제중심의 거점으로 쓰라고 하는데, 르노삼성에 부산에 집중투자해서 엔진을 개발하기로 했는데 그 사람들은 한국-일본-중국연결해서 3각체제로 생산체제 만들려고 함. 저희도 권하고 있는데 중국에 들어가는 데 한국에 거점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얘기하고 있음

(질의) 프랑스가 북한과 수교를 안했는데 유럽연합국가중에 유일하게 수교를 안 한 것인지?
(응답) 에스토니아하고 두 나라가 안하고 있는데 에스토니아는 작은 나라라고 본다면 프랑스가 안하고 있는데, 아주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북한의 인권문제나 또는 북핵문제 특히 지금은 북핵문제의 진전이 있으면 검토하겠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북한에 대해서 인도적 원조는 권장하고 있음. 자기들도 다 알고 있고 적당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 사인이 안 오니까 늦어지고 있는 것 같음. 북한은 유럽의 원조도 필요로 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프랑스하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북한이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음. 핵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입장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6자회담이 잘 진전되기를 바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질의) 올해 정상외교 관련, 작년 노대통령 방문했는데, 프랑스쪽에서 오게 되는지?
(응답) 초대는 되어있는데, 아직까지는 오실 계획 안 되어 있고 적당한 기회 오면 답방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다른 국회차원이나 각료들 차원의 교류는 계속 있고, 5월에 있을 국가행정개혁 국제회의에 행자부장관이 올 것이고 과기부장관, 복지부장관 등 OECD회의에 참석겸 방문해서 여러 가지 협의하게 되어 있고 지난번에 산자부장관하고 프랑스 산자부장관과 회의했고 정통부장관간의 채널이 되어 있음.

(질의) 한·프랑스와 오랜 현안은 외규장각문제인데, 듣기로는 민간차원을 정부차원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구체화된 것 있는지?
(응답) 기본적으로 총체적인 시각을 보면 외규장각 문제도 풀어가되 두 나라간의 관계가 전체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풀어간다는 계획을 두나라가 공유하고 있고, 민간대표체제가 4년간 계속 되었는데 결론을 못내서 우리도 정부대표 임명하고, 계속 협의하는데 그러면서 이 문제를 풀어가는데 도움되는 여러 가지 여건을 넓혀가기로 협의했음. 예컨대 문서를 다루는 전문가 교류, 책임자들의 교류나 외규장각 문서를 디지털화 시킨다, 영인본 만든다든가 이런 부대적이지만 중요한 교류작업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조용하지만 프랑스 국민들의 정서에 우리의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이런 작업도 조금씩하고 있음. 시간은 걸리지만 꾸준하게 우리 원칙 제시하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두 나라 관계가 그것때문에 족쇄에 묶이는 것은 피해야겠다는 기본인식을 두고 정상포함해서 나누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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